영성의 샘물

하느님 나라로 초대하는 생명수의 속삭임이란?/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10. 16. 04:21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하느님 나라로 초대하는 생명수의 속삭임이란?


     

    예수님을 체험하는 것은 영혼의 정화, 하느님의 빛,

    단계적 만남, 어두운 밤과 깊은 친밀감이 있는 과정이다.


     

    성인들은 관상의 방법이나 내면화의 과정보다

    오히려 성령의 작용에 대한 충실에 마음의 눈을 향했다.

    그것은 생활의 통일로 부르는 초대이다.

    생활의 통일 속에서 우리의 생각, 기대, 의지 행동은

    그 때마다 아주 본질적인 것, 즉 사랑으로 집중해 간다.


     

    그것은 사람을 더 먼 하늘나라로 초대하는 생명수의 속삭임이다.

    예수님은 이 살아 있는 물을 죄인에게 주셨고 모든 이에게

    차별 없이 주셨다.(요한 4,14: 7,37-39)

           -"하느님 체험"중에서


     

    ♣성인들의 하느님에 대한 체험은 개성과 환경, 교육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기에,

    성인들은 입을 다물고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의 감도하심에 따라 말씀하신

    ‘주의 기도’대로 생활하는 쪽을 택한 것입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주의 기도’ 내용을 오롯이 생활로 엮어가며,

    고운 삶으로 길쌈을 하여 베를 짜서 신랑인 주님께 혼숫감으로 바치는

    열정과 사랑으로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생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이 성부의 이름을 부르며 자녀로서

    살아가는 쪽을 택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곧 성령을 주셨기에

    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의탁하여, 삶을 균형과

    통일 속에서 생각, 기대, 의지, 행동을 아주 본질적인 것,

    즉 사랑으로 집중해 갔습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