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인간 관계의 변화와 평화를 주는 세 가지 말이 있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7. 11. 06:07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인간 관계의 변화와 평화를 주는 세 가지 말이 있다.


    “모든 말 가운데 인간 관계를 변화시키며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게 하는 세 가지 말이 있다. 이 말을 잘 기억하고,

    마치 이 말에 자신의 삶이 달려 있는 것처럼 되뇌어라.”


    나는 궁금증으로 조급해져 그것이 어떤 말인지 물었다.

    스승은 머뭇거리지 않고 말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을 용서합니다.”

                     - "길에서 만난 행복"중에서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말이 향기로우면 그 인격 또한

    향기롭습니다. 인격이 그 사람의 향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세상을 창조하셨듯이 인간의 말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인 평화와 사랑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사람에게는 유일무이한 인격이 있기에 나와 같은 인격은

    세상이 창조된 이래도 절대적으로 없을 것이고

    그 유일성이 하나이신 하느님을 닮은 것이며 ‘소중함’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말은 행복을 줍니다.


    약한 인간이기에 서로가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할 존재“이기에

    “당신을 용서합니다.”라는 말이 없어서는 마음의 상처로 울부짖는

    동물의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소중하고, 용서될 때’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옵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