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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큰 목표가 무엇인가

Margaret K 2007. 6. 24. 10:44


 

 삶의 가장 큰 목표가 무엇인가


이제 마흔 세 살이 된 제프 리치?뉴욕 주식시장의 상장업체인 ACS의 CEO다. ACS는 GE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각종 정부 기관들에게 비즈니스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업체다. 리치는 스물아홉 살 때부터 그 회사에서 실권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리치는 0달러이던 회사의 수익을 14년 만에 40억 달러로 늘려 놓았다. 그는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방법과 끈기가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을 '철학' 시간에 배웠다고 했다.

리치가 미시간 대학 1학년이었을 때였다. 철학과 교수가 수업 첫날 교실에 들어오더니 교탁 위에 커다란 컵과 가방을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가방에서 돌 몇 개를 꺼내 큰 컵에 넣었다. 주먹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의 돌이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그 컵이 가득 찼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수는 책상 밑에서 다른 가방을 꺼내 이번에는 자갈을 채워 넣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다시 컵이 가득 찼는지 물었다. 일부 학생들은 꽉 차 보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점점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였다. 교수는 다시 책상 밑에서 또 다른 가방을 꺼냈다. 이번에는 작은 삽으로 모래를 떠 컵에 담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다시 컵이 가득 찼는지 물었다. 이번에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주전자를 집어 들더니 컵에 물을 부었다. 모래 사이사이로 물이 스며들었다.

"좋아요. 이제 정말로 컴이 가득 찼네요. 그럼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말할 수 있는 사람?"

맨 앞줄에 앉아 있던 학생이 손을 들었다. 전 과목에서 A를 받은 학생이다. 머리가 너무 좋아 어떤 질문에도 깊이 생각할 것 없이 즉각 대답이 뛰어나오는 학생이었다. 그 학생은 "아무리 바빠도 일정을 현명하게 조정하면 보다 많은 것을 이루어 낼 시간을 항상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라고 대답했다. 교수는 그의 답에 큰 소리로 아니라고 말했다. 교실이 조용해졌다.

"내가 보여주고자 한 것은 커다란 돌을 먼저 넣지 않으면, 다 넣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교수의 말에 리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요즘도 그는 직원들에게 항상 그 이야기를 한다. "커다란 돌을 먼저 넣어라."

"무엇이 커다란 돌인지 파악하고 거기에 주력한다면, 여러분에게 포기란 있을 수 없습니다. 결국 끈기란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무엇인가를 매우 사랑하는 것입니다."

(샌더 플롬 외, '100마일의 산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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