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 말씀

[2020년 4월 29일 수요일(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Margaret K 2020. 5. 1. 19:20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20.index.html

https://www.vaticannews.va/en.html

------------------------------------------

[교황님 강론 날짜] 2020년 4월 29일 수요일(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강론 당일 독서와 복음 말씀] 제1독서 : 요한 1서. 1,5-2,2

                             복음 : 마태오 복음 11, 25-30

* 이 날 교황님의 산타 마르타 미사 전례의 제1독서와 복음 말씀이 한국 교회와 다릅니다.

----------------------------------------

 

미사에서 교황 유럽의 일치를 위해 기도하다.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수요일 까사 산타 마르타 미사의 시작에서 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유럽을 위해 기도합시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형제 자매로서 앞으로 나아가게 해 주시도록 유럽의 일치를 위해, 유럽 연합(EU)의 일치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구체성으로의 부르심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에서 제1독서 말씀(요한 1서 1,5-2,2)이 빛과 어둠, 거짓말과 진리, 죄와 죄 없음 사이의 대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과 친교를 나누지 못하고 어둠 속을 걷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구체성으로 부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 두 가지 사이에 있는 회색 지대에 우리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회색지대의 위험은 “그 회색이 우리가 어둠 속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빛 속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를 달래 줍니다.” 이런 의미에서 회색 지대는 “기만적”입니다.

 

우리 모두는 죄를 지었습니다.

제1독서(요한의 첫째 서간 1서 1,5-2,2)를 인용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황이 지적하기를 우리는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습관적으로 우리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황이 말하기를 우리 죄 많음의 고백에 동반되어야 하는 구체성을 우리는 자주 표현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항상 분명히 밝혀질 수 없는 거짓말들과는 반대로 항상 구체적입니다. 구체적이라는 것은 “제가 이렇게 했습니다” 또는 “제가 이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고해 때에 자기 자신을 변명하려고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들같이 되십시오.

교황 성하는 어린 아이들이 구체성의 선물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마태오 복음 11, 25) 성부 하느님 아버지를 감사 드리셨던 것이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의 단순함이 고해하는 동안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말하도록 만듭니다. 교황은 숙제를 하지 말고 놀러 나가자는 자기의 청을 거절하는 이모에게 얼마나 무례하게 굴었는지 자세하게 고백했던 한 아이의 예를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교황은 카라바조의 안드레아라는 이름을 가진 한 아이로부터 화요일에 받은 편지의 또 다른 예를 들었습니다. 안드레아는 교황이 코로나 19가 퍼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신자들이 미사에 모여서 평화의 인사를 나누라고 청하는 것에 대해서 나무랐습니다.

 

구체성은 겸손을 가져다 줍니다.

“구체성은 우리를 겸손으로 데리고 갑니다. 왜냐하면 겸손은 구체적이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저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추상적입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할 때 우리는 그 고백의 이유를 들어야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우리는 우리 죄의 실체를 느끼고 우리는 용서 받기 위해 예수님께 옵니다. 이것이 죄인의 진실한 자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성 생활은 복잡하지 않지만 우리가 많은 회색 그림자들이 생기도록 그것을 그렇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악마는 우리가 미지근해 지기를 원하고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고 흰 것도 검은 것도 없다”는 회색 지대에 살기를 원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러므로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구체성이 필요합니다. 바로 기적으로 물고기들을 잡은 후의 베드로처럼 구체성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인식하고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도록 나아가게 합니다.  

 

강론을 마치면서 교황은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아는 은총을 받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설령 잘못되었다 하더라고 자신들이 느끼는 것을 말하는 단순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단순성의 은총을 주님께 간구합시다.”

 

By Fr. Benedict Mayaki, SJ

2020년 4월 29일 08시36분

 

(최종 번역 날짜와 시간 2020년 5월 1일 13:46)

 

 

강론영어원문 -> https://www.vaticannews.va/en/pope-francis/mass-casa-santa-marta/2020-04/pope-at-mass-prays-for-unity-in-europe.html

강론 미사 동영상 -> https://www.vaticannews.va/en/pope-francis/mass-casa-santa-marta/2020-04/pope-at-mass-prays-for-unity-in-europe.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1. 마리아 사랑넷 https://www.mariasarang.net/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2.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