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에게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부처님! 어찌 이런 슬픈 일이 저에게 찾아왔는지요?’
그러자 부처님이 이야기합니다.
‘나의 대답을 듣기 전에 한 가지 할 일이 있습니다
. 그것을 하겠습니까?’
사람이 대답합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가족의 죽음이 없었던 집이 있으면 한 집이라도 찾아보십시오.
그러면 내가 답을 하겠습니다.’
사람은 동네의 모든 집을 찾아가서 물어보았지만,
가족의 죽음이 없었던 집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그것을 거부하기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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