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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기도',회칙기도, 기타 기도문, 위령기도

Margaret K 2017. 11. 26. 02:08


'평화의 기도'(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회칙기도 


오 주님, 우리 하느님


저희는 갖가지 모습으로 온갖 일을 하면서 살지만,

서로에게 서로를 내놓아 하나를 이루는 가운데서,

교회의 부르심과 생활안에서 

세라핌적사부 프란치스코의 카리스마를 나타내고자 합니다.

 

 저희는 서약으로 교회가 인준한

회칙의 가르침에 힘입어 

성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라 복음을 살기로 맹세합니다.

(제1-3조)

 

 청하오니 이끌어 주시어 저희가 매일,

 

 - 성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행하면서,

    복음에서 생활로, 생활에서 복음으로 나아가며(제4조),

 

 - 형제안에서, 성서와 교회안에서, 성체안에서

   살아계시고 활동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자 하오며(제5조)

 

 - 생활과 말로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세상안에서 교회가 지닌 선교사명의 증인과 도구로서 나아가며(제6조)

 

 - 복음이 회개라고 한 그대로,

깊은 속마음을 바꾸어 생각과 행위를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하고,

    화해의 성사로 거듭 새로운 길로 나아가며(제7조),

 

 - 기도와 관상이

 저희의 전 존재의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제8조),

 

 - 자신을 온전히 내어 놓고

당신의 말씀과 그 모든 부르심에 

흔연히 응하신 동정마리아를 본받으며(제9조)

 

 - 생활안에서

부딪히는 온갖 환경속에서,

 맡겨진 의무를 충실하게 완수하고(제10조),

 

 - 소유욕과 지배욕으로

 기울어 지려는 경향에서 벗어나

   마음을 깨끗이 하고 이탈하게 할 올바른 정신을 찾으며(제11조)

 

 -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저희를 자유롭게 하는 깨끗한 마음을 지니고(제12조)

 

 - 모든 사람을 주님의 선물로,

그리스도의 모상으로 받아들이며 (제 13조)


-그리스도교 봉사의 정신으로

우리의 책임을 온전히 수행하며(제 14조)


-사람다운 삶의 

증인이며 용기있는 길잡이로서

정의를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게 하시고 (제 15조)


-노동을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창조사업과 구원, 인간 공동체를 위한 봉사로 여기며 (제 16조)


-평화와 충실함과 생명을 경외하는

프란치스칸 정신을 저희 가족안에 복돋우어

이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새로워진 세상의 표지로 삼도록 애쓰고 (제 17조)


-모든 피조물, 

생물과 무생물을 '지존하신 분의 모습을 지닌' 것으로써 존중하며 (제 18조),


-어떠한 처지에서도 

완전한 기쁨을 나누고

평화의 전달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부활을 동참하여,


우리 아버지 

하느님을 영원히 만나기 위해

자매인 죽음을 평온히 맞이하게 하소서(제 19조),



21. 가정 방문 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이 집과 여기 사는모든 이에게 평화

◎ 아멘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아버지 하느니미.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오

이 집안에 아버지의 은총과 평화의 축복이 가득하게 하시어,

우리 가족들이 서로 아끼고 희생하며,

서로 믿고 이해함으로써

당신 뜻에 따라 사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 아멘


○ 그리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당신을 알아 보시며,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게 하소서.

◎ 아멘


○ 또한 이 집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도 당신의 평화를 주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22. 병자 방문 기도


1. 전능하신 하느님

천지만물의 창조주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은 무한하신 사랑으로

저희를 내시고 기르시고 보존하시나이다.

인류의 생사와 화복을 맞갖게 안배하시는

인자하신 하느님

간절히 청하오니, 

우리 형제(자매) ________ 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그 아픔을 그치게 하시고,

당신의 영광을 현양하고,

더욱 열심히 당신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게 하소서.

아멘. 


2.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시며,

저희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천상 천하의 모후이시며,

자애로우신 은총의 중개자이십니다.

간절이 청하오니,

저희 형제 (자매)이며 당신의 아들(딸)인 _____ 를 어여삐 보시어

그의 아픔을 그치게 하시고,

그 병을 낫게 하시어

온갖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당신의 평화의 일꾼이 되도록 빌어 주소서.

너그러우신 마리아님, 

자애로우신 마리아님,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저희의 간구를 어여삐 들어주소서.

아멘


3.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사부님,

하늘 높은 곳에서 저희에게 시선을 돌리시어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저희의 형제(자매)이며 당신의 아들(딸)인 _______ 를 위하여 간구하오니

이 형제(자매)가 그 병으로 인한 고통과 아픔을 굳세게 인내할 수 있는 힘을 내려주시고,

오히려 그 고통을 겸손되이 받아들여

당신이 오상 성흔을 받으시던 그 기쁨으로

참아 받게 하소서.

또한 수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과 일치하여,

저희 죄와 세상의 죄의 보상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23. 장례예규


병중에 드리신 기도


주 하느님,

저의 이 모든 고통에 대하여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저의 주님, 

당신의 거룩한 뜻을 실행함이

저에게는 넘치는 위안이 되기에,

저를 가차없이 고통으로 괴롭히시는 것을

진정 기쁘게 받아들이겠나이다.



3) 구원의 기도

임종이 다가오면 참석한 회원은 다음의 시편 142를 합송한다

이 시편은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임종시 형제들에게 읽어 달라고 한 시편이다.


(시편 142)

주여,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 들으소서.


당신은 진실하고 의로우시니 *

나에게 응답을 주시옵소서


당신 종을 심판으로 부르지 마옵소서. †

살아있는 누구도 당신 앞에서 *

의로운 사람이란 없삽나이다.


내 영혼을 괴롭히는 원수가 있어 *

내 목숨 땅에다가 메어붙이며, 


죽은 지 오래 된 사람들처럼 *

어둠 속에 이 몸을 버렸나이다.


내 안의 정신은 까무러치고 *

마음은 속으로 졸아드나이다.


내 안에 정신은 까무러치고 *

마음은 속으로 졸아드나이다.


그 옛날 헤아리며 생각에 잠기오니 

당신이 하옵신 그 모든 일 *

손수 하신 일들을 되새기나이다. 


당신을 향하여 두 손을 펴들고 *

내 영혼 마른 땅처럼 당신 그리나이다.


주님, 어서 나에게 응답하소서 *

맥이 다 풀려 버린 영혼이외다.


무덤으로 내려가는 그들과 같을세라 *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옷소서.


당신의 은총을 어서 입게 하옵소서 *

당신께 의지하는 이 몸이오이다.


어디로 가야 할 길 내게 알려 주소서 *

내 영혼 당신을 향하여 있나이다.


주님,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내소서 *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기 *

당신의 뜨 따르라 내게 가르치소서.


선하신 당신의 얼이시오니. *

고르디 고른 땅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주님, 당신 이름 보시와 나를 살려 두시고 *

인자하심 살피시와 내 고생 면케 하소서.


은혜를 내리시와 원수들 쳐부수시고 

날 골리는 자들을 모두다 없애 주옵소서. *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옵나이다. 


세상을 창조하신 성삼위 하느님, 이 새상에서 불러가신 _____________ 를 불쌍히 여기시어, 당신의 자비하신 품에 안기게 하여 주소서.


_________ 는 재속 프란치스코회에서 복음적 생활을 하기로 서약하고 살아 왔사오나. 이에 합당한 생활을 제대로 못한 것이 있으면 너그러이 그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천상의 프란치스칸 가족들의 기도를 들으시어 같은 삶을 산 형제자매들의 영접을 받게 해 주시고 이들 대열에서 그 복된 이들과 함께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위령기도2(짧은 위령 기도)


╋ 지극히 어지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믿으며
    (연령)을 아버지 손에 맡겨드리나이다.
○ (연령)이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무수한 은혜를 베푸시어
    아버지의 사랑과
    모든 성인의 통공을 드러내 보이셨으니 감사하나이다.
● 하느님 아버지, 저희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연령)에게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남아있는 저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믿음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시편 129○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 당신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시편 50

○ 하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저의 죄를 없이하소서.
○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 저는 저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저의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 판결하심 공정하고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 보소서, 저는 죄 중에 생겨났고
    제 어미가 죄 중에 저를 배었나이다.
●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 정화~수의 채로써 제게 뿌려주소서.
    저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저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 저의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 당신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제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주소서.
●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저를 구하시는 하느님,
    피 흘린 죄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 제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 제사는 당신께서 즐기지 않으시고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 하느님, 저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 주님,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주소서.
○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저희의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다음 기도문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바친다.)
1. 사망일부터 장례일까지
╋ 기도합시다.
    언제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하느님,
    (오늘) 이 세상을 떠난
    (망자)를 기억하시어
    사탄의 손에 넘기지 마시고
    거룩한 천사들에게
    고향 낙원으로 데려가게 하소서.
    (망자)는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고 믿었사오니
    지옥벌을 면하고
    영원한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2. 장례 후 탈상일까지
╋ 기도합시다.
    주님, 세상을 떠난 (연령)를 생각하며 비오니
    주님의 성인들과 
    뽑힌 이들 반열에 들어
    주님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3. 기일에는 
╋ 기도합시다.
    너그러우신 주 하느님,
    (연령)의 기일에 천국 영광을 바라보며 비오니
    세상에 사는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두 무릎을 꿇고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각각 한 번씩 하고 다음 기도로 위령기도를 마친다.)

╋ 주님, (연령)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연령)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