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핀란드 자일리톨 크리스탈’은 설탕, 트랜스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무첨가 된 순수 100% 자일리톨가루로 군것질을 자주 하는 아이들, 교정치료 중이거나 임플란트, 크라운 치료 후 치아가 약해진 사람들, 치주염과 치은염 등 잇몸이 약한 중장년 층에게 고루 효과적이다.
자일리톨효능으로는 충지 원인인 뮤탄스균의 활성을 저하하고 숫자를 감소시킨다. 프라그를 감소시켜 치주병환자들에게도 유용하며 구강 건조증 환자들의 타액 촉진제로도 사용된다. 또 충치에 강한 치아로 만들어주는 치아의 재석회화도 자일리톨효과로 꼽힌다.
또 자일리톨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설탕 대용 천연 감미료로 사용돼 단맛이 필요한 요리나 샐러드에 활용해도 좋다.
분말 형태인 ‘핀란드 자일리톨 크리스탈’은 양치 후 가루 형태로 섭취하거나 수제 사탕을 만들어 아이들의 안심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치약이나 양치액에 불소와 함께 사용해 수제 치약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잇몸 마사지를 하는 방법이 있다.
핀란드 자일리톨 크리스탈 관계자는 “자일리톨은 함유량이 50% 이상이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시중에 판매되는 자일리톨 함유량이 30~70%에 그치지만, 자일리톨 생산 기술 특허를 보유한 듀폰사의 ‘핀란드 자일리톨 크리스탈’은 핀란드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100% 자일리톨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X
충치 예방 효과
충치 예방은 1990년대에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충치균이 증식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포도당, 과당 등의 당[2] 성분이 그 에너지가 된다. 자일리톨도 당은 당이라서 충치균이 흡수하지만, 탄소 원자가 5개인 5탄당이라 분해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한다. 그걸 다시 흡수하고 배출하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충치균이 굶주려서 증식을 못 하는 원리이다.
그러나 자일리톨로 실질적인 충치 예방 효과를 보려면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제품의 총 중량 대비 상당량의 자일리톨을 함유해야 하며 제품 내 감미료 중 100%가 자일리톨이어야 한다. 참고 기사[3][4]
양치를 꼭 먼저 해야 한다. 입안에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효과가 별로 없다. 하루 세 번 식후 양치질을 한 다음과 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는 자일리톨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초기의 광고 때문에 충치가 되려 증가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귀찮은 양치질 대신 자일리톨을 씹으면서 대신하려 했기 때문. 게다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 중에는 자일리톨 함량이 감미료 중 70%를 넘는 것도 드물고 자일리톨과 함께 설탕이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라 효과는 더더욱 낮다. 위 참고 기사에는 감미료 중 자일리톨 함량이 100%인 제품이 '자일리톨 휘바 애플민트'뿐이었다고 나와 있지만, 구강위생용품 전문몰이나 일부 치과에서는 그 밖에도 감미료 중 자일리톨 함량이 100%인 제품을 구할 수 있으니 참고.
자일리톨은 한국 식약처에서 건강식품으로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인정한 유일한 물질이다. 즉, 자일리톨 이외에 "식약청 인정" 운운하는 것은 반쯤 사기다.
부작용
그리고 이것은 자일리톨의 문제는 아니지만, 껌을 너무 많이 씹으면 턱관절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 껌을 씹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일리톨 섭취가 목적이라면 정제 형태로 나온 것들도 있으니 참고할 것.
개한테는 독이나 다름없이 매우 치명적이니까 절대로 먹이지 말자!
The Problem with Xylitol in Toothp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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