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이란 ?

EM center 

http://emcenter.or.kr/default/index_1.php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이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혹은 생리 활성물질을 생성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유용 미생물들은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이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또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 으로써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여 자연을 소생의 방향으로 이끌어나간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쌀뜨물 EM 발효액 활용법을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EM에 쏠렸는데요. EM이란 Effective와 Micro-organisms의 합성어로 유용 미생물군을 뜻합니다.

유용 미생물은 말 그대로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미생물들을 모아 조합하고 배양한 것이 EM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송에서는 EM과 쌀뜨물을 섞어 발효한 뒤, 실생활 전반에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소개해줬는데요. 부엌청소부터 욕실청소 심지어 두피&모발 강화, 잇몸강화에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또 난치병으로 알려진 톱무좀에도 많은 효과를 미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쌀뜨물 EM 발효액을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간단합니다.

 

 

 

 

 

2L 페트병에 발효액을 만든다면, 약 1.8L의 쌀뜨물과 설탕 20g, 천일염 1/2 티스푼 그리고 가장 중요한 EM 원액 20ml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다른 재료들은 다 구할 수 있지만, EM 원액은 대체 어디서 구하냐고요? 걱정 마세요!부천시에서는 주민들에게 EM 원액을 무상공급하고 있거든요!

 

부천시 에서는 대부분의 동주민센터에 EM 보급통을 설치,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누구나 EM원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각자 EM 원액을 담아갈 통만 가져오면 된다고 하니,인근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세요.

 

 

 

 

 

 

 

 

저도 가까운 상3동 주민센터 EM 보급통을 찾았는데요. 상3동 주민센터 건물 뒤편으로 가면EM 보급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EM 원액을 담아가지면 됩니다.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쌀뜨물 EM 발효액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2L 페트병이 4개 정도 필요한데요. 페트병이 없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각 지역 분리수거 하는 날 페트병 모아놓은 곳에 가시면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깨끗이 세척하신 후 하루정도 잘 말려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바로 쌀뜨물인데요. 2L 페트병 4개를 만들려면 약 7.5L정도의 쌀뜨물이 필요합니다. 저 쌀뜨물을 다 모으자니 막막하시죠? 이것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쌀뜨물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게 있는데요. 바로 미강입니다.

 

 

 

 

 

 

쌀겨라고도 하는 미강은 쌀뜨물이 대량으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9L의 쌀뜨물을 만들려면 미강 한 컵 정도가 필요합니다.

 

 

 

 

 

 

한 컵 분량의 미강을 주머니 망에 넣으시고 600ml정도의 정수를 빈 볼에 넣으신 다음, 망을 주무르시면 저렇게 뽀얀 쌀뜨물이 만들어 진답니다.

 

 

 

 

 

 

만들어진 쌀뜨물은 4개의 페트병에 150ml정도 나누어 담아주세요.

 

 

 

 

 

 

그 다음 정수된 물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페트병 1/4 정도를 남겨주세요. 그 이유는미생물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공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맨 오른쪽 페트병은 쌀뜨물이 약간 부족했는지 색차이가 많이 나네요. :)

 

 

 

 

 

 

그리고 설탕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설탕 20g은 따로 계량하실 필요 없이 소주잔을 이용하면 돼요.  2L 페트병을 이용하신다면 소주잔 1잔 분량의 설탕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EM도 넣어줘야겠죠? 이때도 소주잔을 이용하세요. 설탕과 마찬가지로 소주잔 1잔에 EM을 넣어 각각의 페트병에 넣어주세요. EM은 신체에 닿아도 무해하기 때문에 크게 조심할 필요는 없어요. 집에 있는 깔때기를 이용하시면 설탕이나 EM 원액을 넣기에 한결 편리하겠죠?

 

 

 

 

 

 

이제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주세요. 티스푼 1/2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미생물이 먹을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거랍니다. 그러니 꼭 빼먹지 마시고 소금을 넣어주세요. 그렇다고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고요.

 

 

 

 

 

 

 

위에 과정을 모두 마치면 저런 모습이 돼요. 설탕과 소금 그리고 쌀뜨물 앙금은 가라앉고 EM원액은 섞이지 않은 채 가장 위에 떠 있습니다.

 

 

 

 

 

 

자 그럼 섞어 볼까요? 뚜껑을 닫고 신나게 아래위로 흔들어주세요. 그리고 발효 시키면 되죠.발효는 약 7~10일 정도가 걸립니다. 저는 확인하기 쉽게 만든 날짜를 적어 페트병에 붙였어요.

 

 

저렇게 다 만든 완성품은 따뜻한 실온에 7~10일 정도 두어 발효하시면 되요. EM 쌀뜨물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2~3일이 지나면 페트병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를텐데요. 그럴 때 마다 뚜껑을 살짝 열어 가스를 빼주어야 페트병이 폭발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7~10일이 지나고 발효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바로 냄새인데요. 쾌쾌하고 맡기 싫은 냄새가 나면, 그건 발효가 실패한 것이고 막걸리 냄새를 맡을 때처럼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면 제대로 된 거라고 합니다.

 

쌀뜨물 EM 발효액을 만들 때 발효가 잘 되도록 하려면EM 원액과 설탕을 조금 더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

 

 

쌀뜨물 EM 발효액 활용법에 대해 많이들 아실텐데요.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발목이 높은 고무장화 같은 신발에 원액을 발바닥이 잠길 만큼 넣으시고 1시간동안 발을 담그면 무좀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분무기에 발효액을 넣으시고 악취가 나는 신발이 살짝 촉촉해질 정도로 뿌리시고 말리면 발 냄새가 싹 없어진다고도 하고요. 또한 두피가 안 좋거나 모발이 약하신 분들 있잖아요? 머리를 감으실 때 EM 발효액을 몇 방울 섞어 머리를 헹구면 참 좋다고 하네요. 또또, 양치질을 할 때도 EM 원액을 물로 희석해 칫솔에 묻힌 다음 양치질을 하면 잇몸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쌀뜨물 EM 발효액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은데요. 남들은 사서 사용하는 EM!부천 시민들은 무료로 그리고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쌀뜨물을 이용해 발효액을 만들어 실생활 전반에 고루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쀼ū>

 

* 글 사진 : 이민지 (제2기 부천시블로그기자단)

 

친환경 음식물퇴비만들기 : EM활성액으로 음식물쓰레기 퇴비 만드는법 !!

 

 

 

주부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음식물퇴비! 

음식물퇴비는 말 그대로~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인데요,

원예는 물론 밭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최근들어 각 가정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오늘은 음식물퇴비 만들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EM활성액을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퇴비만드는법 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원예, 비료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 분무기에 물 500 : EM활성액 1의 비율로 희석하여 담아주세요~

2. 넉넉한 밀폐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깔아줍니다.

3. 희석해놓은 EM활성액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코팅해준다 생각하며 분사해줍니다.

4. 그리고 뚜껑을 잘 덮어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주면

음식물쓰레기 퇴비가 완성이랍니다. ^-^*

 

 

어렵지 않고 쉽죠~?

음식물쓰레기가 나올때마다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계속 만들어주면 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줄이고~!

퇴비는 밭이나 원예 등에 센스있게 쓰이고~!

요즘에는 상추나 토마토 등을 비롯한 식물을

키우는 주부님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이 화제가 되는것 같네요. ㅎㅎ 

 

 

그래서 또 화분에 사용할 때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니토마토나 상추 기르시는 분들은 꼭 체크!ㅋㅋ)

 

 

화분에 사용할 때에는~

먼저 화분에 흙을 넣고, 중간에 흙과 잘 섞은 EM처리한 음식물쓰레기를 넣어주세요.

그 위에 흙을 부어 1개월 이상 경과하고 나서, 씨나 묘 등을 심어주세요.

 

 

EM처리한 음식물쓰레기 퇴비는

한여름에 10일, 한겨울엔 30일 정도 후에 흙으로 돌아간답니다.

 

[사진 : 플리커]

 

 

 

EM활성액으로 친환경 음식물퇴비 만들기~!

많은 도움 되었나요? ^^*

이제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도 만들고 깔끔한 생활법에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