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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스마트폰 새롭게 활용하는 8가지 방법

Margaret K 2014. 12. 26. 22:00

구형 스마트폰 새롭게 활용하는 8가지 방법 http://www.itworld.co.kr/news/75631

새로운 GPS 내비게이션이나 터치화면 리모컨을 찾고 있다면 책상 서랍에서부터 찾아보기 바란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구형 스마트폰의 프로세서,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을 여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앱을 이용해 새로운 기기로 변신시킬 수 있다. 구형 스마트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8가지 다른 아이디어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단독형 GPS 내비게이션
GPS는 배터리 소모가 심하며 전화가 올 때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구형 기기를 사용하면 좋다. 구형 스마트폰에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아이폰용 톰톰(TomTom, 60달러, 신형 GPS 내비게이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또는 안드로이드용 코파일럿(CoPilot)등 지도를 로컬 상태로 저장하는 GPS 앱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후자는 아이폰과 윈도우 폰 7 기기용 버전(20달러)도 개발되어 있다. 일반적인 차량 장착용 마운트는 이베이(eBay)에서 약 1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제는 전화를 받더라도 길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터치 스크린 리모컨
앱을 활용하면 구형 스마트폰을 컴퓨터, 미디어 재생기, TV 등을 위한 유용한 리모컨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구글 TV(Google TV) 기기를 갖고 있다면 마우스패드, 방향키, 일련의 버튼이 탑재된 구글 TV 원격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리모트(Remote) 앱을 사용하여 애플 TV(Apple TV)를 제어할 수 있고, 특히 내용을 입력할 때 터치 키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V, 케이블 박스(Box), 스테레오, 블루레이(Blu-ray) 재생기 등을 제어할 때 적외선을 이용하는 그리핀 비콘(Griffin Beacon, 70달러)을 활용하면 휴대폰의 움직임을 다른 기기들이 이해할 수 있는 IR 신호로 변화시킴으로써 자신의 스마트폰을 범용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터치패드 및 키보드 확장기능
아이폰의 글래스 디스플레이는 터치패드(TouchPad, 5달러)같은 앱을 이용해 와이파이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터치패드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여러분은 넘패드(NumPad, 4달러) 같은 것을 이용해 키보드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리모트도로이드(RemoteDroid)로 스마트폰을 화면에 마우스 버튼이 탑재된 터치화면 마우스 제어기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 또한 각 옵션을 위해서는 컴퓨터에 개별적인 원격 앱을 다운로드 해야 하며, 리모트드로이드는 PC 및 맥(Mac)과 호환된다.

 

탈옥과 실험

구형 스마트폰의 품질보증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수리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용기를 내어 아이폰 탈옥을 시도해 보고 앱 스토어(App Store)에서는 찾을 수 없는 유용한 앱들도 사용해 보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새로운 버전 또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ROM(안드로이드 수정 버전)을 설치해볼 수 있으며, 사전에 제조사와 통신사가 설치한 블로트웨어(Bloatware)를 제거하여 속도를 증가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좀 더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은 구형 아이폰에 안드로이드를 설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급 탁상용 알람 시계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구형 스마트폰을 갖고 놀 시간이 없다면 구형 스마트폰을 멋진 탁상시계로 변신시킬 수 있다. 여러분은 단지 스마트폰을 위한 거치대만 준비하면 되고 무비페그(Moviepeg) 등을 구매하거나 스스로 제작하는 방법도 있다. 심지어 자신의 스마트폰에 맞는 원 제조사의 저렴한 독(Dock)도 이베이에서 찾을 수 있으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독도 구매할 수 있다. 원하는 독을 준비한 후,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수십 개의 무료 또는 유료 앱들 중에서 원하는 시계 앱을 선택하면 된다.
 
미디어 서버 호스팅 및 제어
구형 스마트폰을 가정용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장비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SD 카드 저장장치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음악 라이브러리를 스마트폰에서 호스트 처리하거나 안드로이드용 트웡키(Twonky for Android) 등의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거나 웹 사이트로부터 얻은 음악, 사진, 비디오 등을 삼성과 소니의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360(Microsoft Xbox 360), 플레이스테이션 3(PlayStation 3) 등 DLNA 인증을 받은 기기로 전송하여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도 구형 아이폰으로 와이파이를 통해 콘텐츠를 애플 TV로 에어플레이(AirPlay) 할 수 있다.
 
전용 음악 재생기
CD 체인저 대신에 구형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자. 우선 스마트폰에 좋아하는 음악목록을 가득 채운 후, 글러브 박스(Glove Box)에 넣어두면 언제든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단, 차량에는 USB 포트가 탑재되어 있어야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더라도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남겨두면 보안 위험이 발생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메시지용 기기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 물리적 키보드를 지원하는 기기는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여전히 쿼티(QWERTY) 키보드를 선호한다면 구형 스마트폰에 IM과 이메일 앱을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다. iOS 5로 업데이트 될 수 있는 아이폰은 통신사의 요금제나 추가적인 앱 없이 아이메시지(iMessage)를 통해 다른 iOS 기기로 무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셀룰러(Cellular) 신호가 약한 곳에서 유용하다. 구형 스마트폰에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지 않더라도 스카이프(Skype) 와 탱고(Tango) 등을 활용해 화상전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때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서랍 속 잠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깨우는 유용한 앱 3종

출처: http://funsmartlife.com/android_apps_inf/

스마트폰을 새로 바꾸고, 남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스마트폰이라면 중고로 팔거나 할텐데 좀 오래된 스마트폰은 팔아도 제 값을 받지 못하죠. 그렇다고 버리긴 아깝고.. 이렇게 많은 스마트폰들이 서랍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스마트폰들에게 다시 빛을 보여주고자 몇가지 유용한 앱(안드로이드)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kaloer

멋진 탁상시계로 변신! Kaloer Clock   Android Market

예전에 탁상시계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 값이 만만치 않아 살까말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서랍속에 잠자고 있던 이 모토로이라는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탁상시계로 한번 써 보고자 여러가지 앱들을 설치해 보다 결론에 다다른 안드로이드 앱인 Kaloer Clock이라는 앱을 소개합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앱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시계, 달력)은 당연 지원하고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날씨를 가져오기도 하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여러가지 스킨을 제공하여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알람이나 음악재생 시 표시, 전면 LED Off 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비싼 스마트폰이 고작 탁상시계라니..’하실 수도 있지만, 이 녀석의 중고가격을 생각해본다면 매우 훌륭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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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테마. 위치정보에 따라 날씨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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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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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모습

기본 테마에 날씨옵션을 켜 놓을 경우, 날씨가 애니메이션 되는데 이게 또 하나의 재미네요 :D

 

 

ipwebcam

우리 집은 내가 지킨다!, IP Webcam   Android Market

집에 아무도 없거나 혹은 휴가를 가서 집을 장기간 비울 때, 또 애완동물을 혼자 둬야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입니다. 네트워크 기능이 붙은 감시카메라는 매우매우 비싸죠, 그런데 이 안드로이드 앱만 깔면 스마트폰이 Wifi통신을 지원하는 감시카메라로 변신합니다.(게다가 앱은 무료!)
설정 방법도 간단합니다. 관리자 화면 ID/Password만 설정하고 맨 하단에 Server Start만 터치하면 감시 시작! 물론 세부적인 기능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단 서버를 시작한 후, 액정 하단에 나오는 주소로 접속을 하게 되면 웹 페이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바로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하죠 :)

또 이 녀석의 장점은, 감시카메라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서드파티 앱들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으로도 현재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영상을 집 외부에서 확인하기 위해선 공유기의 DDNS, 포트 포워딩 설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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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꽤 간단합니다. 기본적인 설정 후 하단에 Startserver를 터치하면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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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잘 설치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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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컴퓨터로 접속하여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igihud

자동차, 자전거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기쉽게!, digiHUD   Android Market

요새 나오는 고급 차량들에 탑재되고 있는 HUD(Head Up Display)시스템, 이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안드로이드 앱이라 이렇게 소개합니다. 기본적으로 GPS를 이용해 현재 속도와 시간, 최대속도, 방위 등을 표시해주는 앱입니다. 이 앱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실행하면 바로 켜지고, 홈 버튼 누르면 바로 종료되죠. 별다른 설정도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표시되는 모드, 그리고 유리에 반사되었을 때 정상적으로 보이도록 화면을 뒤집는 HUD모드 두 가지 화면을 제공합니다.

몇변 사용 결과, 속도는 매우 잘 가져옵니다~ 전면 유리에 바로 속도가 표시되니 고개를 숙여 대시보드를 볼 일이 없네요. 편리합니다. 다만 밝은 주간에는 반사되는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재미삼아 사용해 보기에 좋을 듯 하네요. :)

자전거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한다면, 자전거용 속도계로 사용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화면 크기 덕에 속도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노래를 넣어두고 음악 플래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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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표시모드도 지원하고, 거울에 반사되었을 때 올바로 보이도록 하는 HUD모드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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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낮에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빛에 반사되어 화면이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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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실행한 모습. 시선을 대쉬보드로 옮기지 않아도 바로 속도가 보여 편리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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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조금 옮겨봤습니다. 눈높이에 맞추니 더 보기 편하네요.

 

위의 소개한 방법 외에도, 여러가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매우 많습니다. DMB를 이용해 작은 TV로 사용하기도 하고, 사진들을 넣어놓고 작은 디지털 액자로도 사용할 수 있겠죠? 서랍 속에서 잠자기엔 아까운 스마트폰들, 활용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자, 그럼 지금 모두 한번 서랍을 열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