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야기
나의 연약함과 유한성 앞에서 무릎을 꿇자마자, 그 위에 반갑게 임하시는 하느님을 확연히 느끼고 나면, 앞으로 이렇게 무릎을 꿇으며 살면 되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이 믿음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체(聖體)를 믿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