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야기

명중

Margaret K 2011. 5. 3. 20:36

 

나를 못 살게 굴던 뱀의 정수리에

어떤 이가 화살을 쏴서 화살이 명중했는데,

뱀에게서 화살을 뽑아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상대방의 언짢은 말이나 행동으로 내 속이 괴롭다면,

이는 내 안에서 잠복하여 살던 뱀이

상대방의 화살을 맞고 고통스러워함일 진대,

화살을 빼내려고 몸부림을 쳐야 하겠는가,

아니면 화살을 그대로 놔두어

뱀이 죽도록 견뎌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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