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아저씨의 기사도 정신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엔 가까운 거리도 더러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찬바람에 놀라 얼른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다. 막상 택시에 올라타고도 ‘에이, 그냥 걸어갈 걸.’이라며 후회하는 게 지갑 얇은 직장인의 마음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기사님께서 밝은 목소리로 “일찍 출근하시네요.”라고 인사해 주셔서 일말의 갈등없이 좌석 깊숙이 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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