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끝(죽음)은 단지 거꾸로 된 시작일 뿐이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10. 6. 01:56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끝(죽음)은 단지 거꾸로 된 시작일 뿐이다.


     

    영혼이 성장할수록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조차도 점점 작아집니다.

    미켈란젤로가 말했습니다.

    ‘삶이 즐겁다면 죽음도 그래야 한다.

    그것은 같은 주인의 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에게 삶, 행복, 사랑,

    그 이상의 것들을 가져다 주는 손은

    죽음을 끔찍한 경험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끝은 단지 거꾸로 된 시작일 뿐입니다.

                                            -"인생수업"중에서


     

    ♣죽음은 단절이요 상실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상실하는 것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주어

     놀라운 성장의 기회를 줍니다.

    ‘영혼이 성장할수록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조차도 점점 작아진다.’는 말은 희망을 줍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없이하려면

    영혼이 성장하면 되니까요.


     

    미켈란젤로의 ‘삶이 즐겁다면 죽음도 그래야 한다.

    그것은 같은 주인의 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위안의 말입니까?

    문제는 자신의 삶이 즐거워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같은 주인의 손에서 나왔기에,

    모순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삶을 즐겁고 기쁘게 살았으면

    죽음도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삶, 행복, 사랑, 그 이상의 것들을 가져다 주는 손은

    죽음을 끔찍한 경험으로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끝은 단지 거꾸로 된 시작일 뿐이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