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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Margaret K 2007. 7. 29. 01:54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페니의 아버지는 매우 엄격해서 아들이 8살이 됐을 때부터 '갖고 싶은 물건은 스스로 벌어서 산다'는 습관을 길러 주었다.

어느 날, 페니는 다른 사람의 일을 도와주고는 약간의 돈을 벌어 새끼 돼지 한 마리를 샀다. 돼지는 무럭무럭 자라서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페니는 새끼 돼지들을 팔아서 큰돈을 벌 생각에 흥분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웃에서 돼지 냄새 때문에 견딜 수 없다는 항의가 들어왔다. 아버지는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며 페니가 돼지 키우는 것을 막았다.

14살이 되었을 때는 수박을 재배해 그 지역 전시회에 가져다 팔려고 했으나 이번에도 아버지가 페니를 만류했다. '여기서 수박을 팔면 안 된다. 이 전시회를 하는 데 사람들이 돈을 얼마나 썼는지 아니? 그런데 네가 돈도 안 내고 이 자리를 차지하면 전시회를 개최한 사람들이 그만큼 손해를 보지 않겠니?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아버지의 이런 가르침을 통해 페니는 항상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다. 그리고 27살이 되자,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상점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제이씨페니'를 설립한다.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가격도 최대한 싸게 책정했으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한 경영 철학을 토대로 제이씨페니는 미국 내 1,041갱 체인에서 연매출 180억 달러를 올리는 초대한 백화점 체인으로 성장했다.

-'행복한 동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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