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내적 평화의 길은 말하는 방법에 달려 있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7. 25. 04:47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내적 평화의 길은 말하는 방법에 달려 있다.


     

    내적 평화에 이르는 길은 우리가 말하는 방법에 달려 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거칠게 아무 말이나 내뱉어

    마음속에 씁쓸함을 남기고, 결국 영혼을 더럽힌다.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건넬 때 좋은 관계가 형성된다.


     

    좋은 말은 주위 사람들의 삶에 축복을 가져다주고,

    자신한테는 좋은 습관이 된다.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자, 실험을 해 보자. 오늘부터 좋은 말과 유쾌한 말만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보아라. 항상 칭찬하라.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말이나 유쾌한 말을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침묵을 지켜라.

    입에서 영혼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말이 퍼져 나오게 하라.”


     

    ♣말이 말 되기 위해서는 의미가 담겨야 하고 진실해야 하며

    한 번 해버린 말은 약속이 지켜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은 말이 아니라 거짓이며,

    거짓말은 말이 아니란 뜻입니다.


     

    오늘날 말이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오염되어 구린내가 납니다.

    정치인들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되어 허공을 맴돌고 허망합니다.

    몸싸움을 하고 시일이 지나면 육체적 상처는 감쪽같이 되어도

    말로써 받은 상처는 두고 남습니다. 말에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부정적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부실한 인생을 가져오고,

    긍정적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올바르고 축복이 되어

    영혼에 평화를 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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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