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길

Margaret K 2007. 7. 17. 06:00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길


어린 시절에 동생을 병으로 잃은 한 남자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는 그때부터 비로소 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눈길을 가진 분이 되셨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어머니께 달려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의심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스스로 의심을 해본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헛된 유혹에 빠진 사람을 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유혹에 빠진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힘은 커다란 아픔을 겪지 않고서는 얻어질 수 없습니다.

(홍성중 엮음, '행복을 나르는 배달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