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따라

재능

Margaret K 2007. 7. 12. 08:05


재능

“전 못해요. 그런 일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잖아요.”


우리는 늘 이런 말을 합니다. 하지만 왜 그런 일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지를 잠시 생각해보면 사실은 재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는지 모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어떤 일을 할 때, 왠지 적임자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느님, 저 여기 있습니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면 갑자기 자신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에 맞는 일들에만 부름을 받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베풀수록 더 살기 좋은 곳이 됩니다.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 <하느님의 우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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