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친구 함에 있어 나 당신을 친구 함에 있어 입을 빌린 그런 화려함이기보다는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이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그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마음 상해하지 않을 그런 배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 함에 있어 불꽃처럼 달아오르는 꽃잎이기보다는 계절 내내 변함없는 줄기이고 싶습니다. 화사하게 달아올랐다가 가장 가슴 아프게 지어버리고 마는 봄 한 철 그 격정이기보다는 사계절 내내 가슴을 흔드는 그런 여운이고 싶습니다. 나 당신을 친?함에 있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물결이기보다는 그 물결을 타고 가라앉는 모래알이고 싶습니다. 남의 말에 동하여 친구를 저버리고 떠나가는 그런 가벼움이기보다는 당신의 말 전부를 다 믿을 수 있는 그런 묵직함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 함에 있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아름다움이기보다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중함이고 싶습니다. 애써 꾸미고 치장하는 가식의 마음이기보다는 맨몸 동아리 그대로의 만남일지라도 뜨겁게 가슴속에 회오리치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행복한 중년에서 - 출처: http://www.catholicspirit.org/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사람 (0) | 2007.05.30 |
---|---|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0) | 2007.05.30 |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 집니다 (0) | 2007.05.29 |
이웃 사촌 (0) | 2007.05.26 |
행복의 원리 (0) | 2007.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