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민수기 6장 24~26절)
우리가 주님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 명절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함께 계신 것처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입니다.
바로 서로 사랑하며 주님 식탁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나라 잔치를 준비하는 우리 모습입니다.
오늘 그분께서 함께 계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며 즐거울 수 있을 때
그분을 맞을 가장 완전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전삼용신부 묵상 글 중에서-
조선 시대의 윤선도는 술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술을 마심에 덕(德)이 없으면 난(亂)해지고, 술을 마심에 예(禮)가 없으면 잡(雜)해 집니다. 그러니 술을 마실 때는 덕과 예를 갖추고 마셔야 합니다.” 법화경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과하면 술이 술을 마시고, 취하면 술이 사람을 마십니다.” 지난날의 감정을 술의 힘에 의지해서 말하지 말고, 가족들과 사랑을 나누는 술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조재형신부 묵상 글 중에서-
@@ 명절귀신
명절 때 쫄쫄 굶은 조상 귀신들이 모여
서로 신세를 한탄했다.
씩씩거리며 한 조상귀신이 말했다.
“설날 제사 음식 먹으러 후손 집에 가보니,
아, 글쎄 이 녀석들이 교통체증 때문에
처갓집에 갈 때 차 막힌다고,
새벽에 벌써 지들끼리 편한 시간에
차례를 지내버렸지 뭔가?
가보니 설거지도 끝나고 다 가버리고 없었어,”
두 번째 분통터진 조상귀신이 말했다.
“자넨 그래도 나은 편이여,
나는 후손 집에 가보니 집이 텅 비었더라구.
알고보니 해외여행 가서 거기서 제사를 지냈다는 거야.
거길 내가 어떻게 알고 찾아가누?”
아까부터 찡그리고 앉은 다른 조상귀신,
"상은 잘 받았는데
택배로 온 음식이 죄다 상해서
그냥 물만 한 그릇 먹고 왔어."
뿔난 또 다른 귀신,
"나쁜 놈들!
호텔에서 지낸다기에 거기까지 따라 갔더니,
전부 프라스틱 음식으로 차려서 이빨만 다치고 왔네."
열 받은 다른 조상귀신이 힘없이 말했다.
“난 말야. 아예 후손 집에 가지도 않았어.
후손들이 인터넷인가 뭔가로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나도 힘들게 후손 집에 갈 필요없이
편하게 근처 PC방으로 갔었지.”
“그래, 인터넷으로라도 차례상을 받았나?”
“먼저 카페에 회원가입을 해야 된다잖아.
귀신이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노?
귀신이라고 가입을 시켜 줘야지!
에이 망할 놈들!”ㅎㅎㅎ
@@ 설날 속터지는 女子들 한탄!!.
1. 엎으러지면 코 닿을것 같이 가깝게 살면서도
명절 때 면 꼭 늦게 오는 동서.
2. 형편이 어렵다며 늘 빈손으로 와서는
지그집에 갈때는 이것저것 싸가는 동서.
3. 온몸이 쑤셔서 한 시라도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눈치 없이 고스톱을 계속 치고 있는 남편.
4. 술이 잔뜩 취했으면서도 안 취했다고 우기면서 가는 손님 붙잡는 남편.
5. 시댁에는 금방 갔다 오면서 친정에 일찍 와서는
이 참견 저 참견하는 시누이.
6. 넓은 마당에서 잘 뛰어 놀다가 꼭 부침개 부칠때 와서는
식용유 뒤엎어 놓는 철없는 조카.
7. 기름 냄새 맡으며 간신히 부쳐놓은 부침개를
날름 집어 먹어버리는 시동생.
8. 며느리는 친정에 안 보내면서 시집간 딸은
빨리 안온 다며 찻길 막힌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하는 시어머님.
9. 시댁에는 30만원, 친정에는 10만원으로 차별하는 남편.
10. 시집에 늦게 와서는 '동서 수고한다.' 는
말 대신 '아직도 일하고 있어! 하며 큰소리치는 형님.
11. 막상 가려고 하면 '한 잔 더하자'며 술상 봐 오라는 시아버님.
@@ 마누라의 3金 ? 현금, 지금, 입금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
돈을 상징하는 황금.
음식을 상징하는 소금.
그리고 시간을 상징하는 지금. 이 세 가지다.
남편이 마누라에게 이 말이 너무 멋있어서 문자 퀴즈를 냈다.
“여보야… 세상 살아가는 데 중요한 3가지 금을 뭐라 생각하노??”
잠시 후 마누라한테서 답문자가 왔다. “현금, 지금, 입금.”
이 문자를 보고 남편이 허덕거리며 다시 문자를 보냈다.
“방금, 쬐금,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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