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성녀 축일

3월23일 성 뚜리비오 몽그로베요 주교

Margaret K 2018. 3. 9. 20:54

3월23일 성 뚜리비오 몽그로베요 주교



축일:3월23일 
성 뚜리비오 몽그로베요 주교 
St. TURIBIUS of Mogroveio
San Turibio de Mogrovejo Vescovo 

1538 at Mayorga, Leon, Spain
- 1606 at Santa, Peru
Beatified:2 July 1679 by Pope Innocent XI
Canonized:1726



1538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살라망카에서 법률을 공부했고, 1580년 리마의 주교로 임명되어 남미로 갔다.
사도적 열성에 불타, 전국적으로 신앙의 개혁을 단행하고자 수많은 공의회를 소집했었다.
교회의 권리들을 꾸준히 옹호했고, 본토 인디언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일했으며,
그들을 방문하여 자신의 책임에 맡겨진 양 떼들을 돌보았다.1606년에 세상을 떠났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주교들의 교회 사목직에 관한 교령]에서
(Nn. 12-13.16)
온갖 선업을 할 준비를 갖추십시오. 

교도직은 주교들의 중요한 직무 중에서도 뛰어나는 것이므로, 이 직무를 통해서 주교들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이며, 성신의 힘으로 그들을 신앙에로 불러들이고 또는 그들의 산 신앙을 더욱 굳게 해줄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신비 전체를 가르쳐야 할 것이니, 즉 그리스도를 알기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가르칠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현양하고 그로써 영원한 행복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길도 가르쳐야 한다.

그와 동시에 현세의 사물과 인간사들도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계획대로 인류 구원을 위하여 마련된 것이며
따라서 그리스도의 몸(교회)를 건설하는 데에 적지 않게 이비지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유와 육신 생명을 가진 인격, 가정과 그 단일성 및 지속성, 자녀 출산과 교육, 시민 사회와 그 법규 및 전문 분야,
노동과 휴식, 예술과 과학 기술의 발명, 빈곤과 풍부한 재화, 이 모든 것이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 얼마나 중대한 것인지를 밝혀 주어야 하겠다.
마침내 물질 재화의 소유, 경제 성장과 정당한 분배, 평화와 전쟁, 모든 민족들의 형제적 공존 등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야 한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시대적 요구에 적응시켜 설명할 것이니, 즉 현대 사람들이 몹시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와 난관에 해답을 주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옹호하며 신도들에게도 같은 진리를 변호하고 전파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교리를 가르침에 있어서 주교들은 교회가 신도 비신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을 어머니 같은 심정으로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
특히 빈곤하고 허약한 사람들을 특별히 보살펴 줄 것이니, 주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주교들을 보내셨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목자로서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주교들은 자기 양들 가운데서 봉사하며,
착한 목자로서 자기 양들을 알고 양들도 목자를 알도록 하고,
참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보살펴 줌으로써 모든 사람이 그 권위에 순종하도록 되어야 하겠다.
자기 의무를 자각하고 사랑으로 일치하여 살며 활동하도록 할 것이다.

이런 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교들이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알맞은 준비를 갖추고"
"뽑힌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아 견디며," 시대적 요청에 적합하도록 자기 생활을 조절해야 할 것이다.
(가톨릭홈에서)



그는 1538년 스페인의 마요르카에서 태어났다. 
살라만카에서 법률을 공부했고, 그 후에는 변호사 겸 살라만카 대학교의 법학 교수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라나다의 종교 재판소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그의 뜻과는 관계없이 1580년 페루의 리마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나 사실 그는 평신도였다.
이 때문에 그는 먼저 사제 서품을 받고 주교 축성식을 거쳐 1581년에 페루에 도착했다.

그는 착좌한 직후부터 인디언들의 권익 옹호 때문에 정부 당국과의 분쟁에 휘말렸고,
교구 내의 교회 규율 정립을 위해 피나는 아픔을 감수해야 했으며,
가난한 이를 위해 교회의 따뜻한 손길을 뻗치는 등 사도적 열성에 불타, 전국적으로 신앙의 개혁을 단행하고자 수많은 공의회를 소집했었다.
교회의 권리를 꾸준히 용호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교회와 학교 및 병원들을 세웠다. 

1591년에는 신세계 최초의 신학교를 세웠다. 본토 인디언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일했다.
그는 인디언 언어로 설교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교구 내의 각 지역을 거의 모두 방문하여 자신의 책임에 맡겨진 양떼들을 돌보았고 교육과 설교에서 매우 뛰어났다.
그는 교구 내의 방문을 마치고 페루로 돌아오던 길에 산타에서 1606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1726년 교황 베네딕토 13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리마의 성녀 로사와 더불어 투리비오는 신대륙의 첫 성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6년 동안 남아케리카의 페루에서 주님을 섬겼다.
스페인에서 태어나 법률을 공부한 그는 매우 뛰어난 학자로서 살라망카 대학의 법학 교수가 되었으며,
또한 그라나다에 있는 종교 재판소의 재판장이 되는 등 매우 쉽게 출세했다.
그러나 그는 계속 일어나는 놀라운 사건들을 충분히 막을 수 있을 만큼 명석한 법률가는 아니었다.
즉 스페인의 식민지인 페루에 있는 리마 대주교 자리가 비게 되자 투리비오가 그 자리를 맡을 적임자로 지명되었다.
그는 그 지역을 오염시키고 있던 추문에서 교회를 구제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성격과 거룩한 정신을 지닌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평신도에게 교회 직무 수여를 금하는 모든 교회법 조항을 열거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는 사제품과 주교품을 받고 식민 정책으로 최악의 상태에 있는 페루로 파견되었다.



스페인의 정복자들은 원주민을 갖가지로 억압하는 죄를 범했다. 
더욱이 성직자들의 타락은 악명 높아서 그는 우선 이 분야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는 오랜 기간에 걸쳐 광활한 대교구를 열심히 방문하였으며,
한 장소에서 이삼 일씩 머물며 때로는 잠자리나 음식도 없이 돌아다니면서도 언어를 공부했다.
그는 매일 아침 자기 지도 신부에게 고해 성사를 받고 진실한 열성으로 미사를 봉헌했다.

그가 견진 성사를 준 사람들 가운데에는 리마의 성녀 로사가 있고 아마도 성 마르티노 데 포레스도 그 중의 한사람일 것이다. 
1590년 이후에는 또 다른 위대한 선교사인 성 프란치스코 솔라노의 도움을 받았다.


그의 신자들은 가난했지만 매우 민감해서 다른 사람들의 공적인 동정을 받는 것을 두려워했다.
투리비오는 드러나지 않게 그들을 도와 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성 프란치스코 솔라노 축일:7월14일.인창동성당게시판1677번.
*리마의 성녀 로사 축일:8월23일.게시판1327번.
*성 마르티노 데 포레스 축일:11월3일.게시판1451번.



하느님은 굽어진 곡선을 곧게 쓰시는 분이시다. 
종교 재판소의 어울리지않는 무대에서 빠져 나와 투리비오는 
자신의 의지를 거슬러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와 같은 착한 목자가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가난한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만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선물을 주셨다.



투리비오가 성직자들의 쇄신 운동을 시작했을 때 불의한 관리들이 있었던 만큼 자연히 많은 반대에 부딪혀 고생했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습관화된 좋지 않은 생활 방식까지도 허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느님의 계명을 ’설명’하고자 애썼다. 
이에 투리비오는 테르툴리아노의 말로 그들에게 대답했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진리이다’라고 말씀하셨지 ’나는 관습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시간 

1575년, 페루 리마의 주교가 사망하자 평신도였던 투리비오가 차기 주교로 지명되었다. 
그는 처음에는 극구 사양했지만 결국 사제품을 받고 주교에 임명되어 신대륙으로 건너갔다.
거기서 그는 리마의 성녀 로사의 견진성사를 집전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
가난하고 병든 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위대한 신앙의 소유자였던 성 투리비오는 
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시간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언젠가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하느님께 낱낱이 아뢰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하루 24시간을 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같은 시간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같이 보인다.
시간이 손에 쥔 모래처럼 새 나가는 것 같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일지를 적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시간별로 간단하게 메모를 해 보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 다음 하루의 일과를 다음과 같은 관점으로 점검해 본다.
나는 긴급하고 중요한 일에 관심을 쏟고 있는가?
내가 시간을 조절하는가 아니면 시간에 끌려가는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면 어떤 시간들을 줄여야 하나?
발전은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루에 한 시간씩 더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지혜롭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