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팁

유기농법으로 진딧물 없애는 방법 정리 , 다목적 거름 만들기

Margaret K 2017. 5. 1. 19:38

유기농법으로 진딧물 없애는 방법 정리

 

1. 유기농법 : 청양고추 아~~~주 매운것 1개

    마늘 한쪽+생강 한쪽..(고추소주담금, 마늘소주담금) 이세가지와 물을 조금넣고 갈아서 거른후 너무 독하지 않을 정도의 물을     희석시킨후 분무기에 담아서 진딧물이 있는 곳에 뿌려줍니다~

   *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세가지를 똑같은 비율로 더넣으심 됩니다~

 

2. 물 1L에 큰 수저로 비누하고 알코올 한수저를 같이 섞어서 뿌려도 좋다고 하네요^^ 진딧물 뿐만이 아니고 깍지벌레에게도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3.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7:2비율. 식초는 식물에 있어서 독입니다 식초는 산성이라 식물의 잎 까맣게 타고 잎이 떨어집니다. 얼른 물로 씻어 주셔야 합니다.

 

4.벌레나 진딧물이 생길 때 야채를 직접 기르다 보면 벌레나 진딧물이 잘 생긴다. 무공해 야채를 먹으려면 농약 대신 무공해 벌레 퇴치법을 써보자. 분무기에 식기 세척용 세제나 요구르트 등을 넣어 진딧물이 있는 곳에 충분히 뿌려주면 된다. 그러면 요구르트 등이 마르면 수축돼 진딧물이 숨구멍을 막아 진딧물이 죽는다. 또는 물 한컵에 담배꽁초 두세 개를 넣어 두시간 정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준다.

 

5. 진딧물, 흰가루이, 깍지벌레등은 일반적으로 스프라사이드라는 약으로 방제합니다. 모든 식물에 농약 살포시는 화분(흙)에 약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문지 같은 것으로 미리 조치를 하신후에 약을 뿌리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나무(식물)이 1,2개로 작다면 그냥 스프레이 등으로 강한 물줄기를 만들어서 일일히 진딧물이 떨어지도록 하셔서 제거해 주어도 되겠습니다.

 

6. 진딧물은 주로 허약한 화초에 주로 꾀는데 따뜻하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 새로 나온 화초의 새싹에 꾀여 화초의 수액을 빨아먹어 생장에 장애를 주는데 대개 연두색을 띠지만 노란색,갈색,붉은색, 검은은색등 색이 다양합니다 * 숫자가 많지 않으면 손으로 잡거나(시골 출신이시면) 퐁퐁을 떨어뜨린 비눗물로 분무후 화분채로 (화분에 물을 준다음) 비닐 봉지로 싸서 완전히 밀폐시켜 둔 다음 2-3일 후에 샤워시키세요 * 종종 담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나 비흡연자일 경우 역한 냄새로 차라리 마늘을 화분위에 올려 놓으세요 * 심하면 살충제를 치시는게 좋은데 요즘은 1회용 포장(동부 한농화학-코니도-500-700원) 도 나오니 1:1000으로 희석해서 1주일 간격으로 2번 정도 살포하세요.

 

7. 1) 진딧물이 생기면 요쿠르트(천원에 네줄짜리 싼 것)나 막걸리 작은 것 한병 사서, 분무기에 넣어서 칙칙 충분히 뿌려주세요. 그러면 진딧물이 싹 없어진답니다.

 

2) 우유를 분무기에 넣어 진딧물이 있는 곳에 뿌려 주세요.그러면 깜쪽같이 진딧물이 없어진답니다. 농약대신 막걸리/요구르트 뿌려주면 병충해로부터 안전하게 채소를 키울 수 있답니다.

 

3) 목초액은 진딧물 예방제로 쓸 수 있고, 진딧물 잡는 데는 약하게 감식초를 타서 뿌려도 된답니다. 그러면 역시 진딧물 알이나 유충의 피부가 녹아버려 죽는다고 합니다.

 




8. 첫번째 방법으론 분무기에다 우유를 넣어서 진딧물을 향해 흠뻑 젖을 정도로 뿌려주시던가 아님 붓에 우유를 듬뿍듬뿍 묻혀 진딧물 등에 발라주면 나중에 우유가 마르면서 진딧물 피부를 당기게 해 결국엔 터져 죽어요(윽 끔찍해ㅡㅡ;)...티비에 나와서 해봤는데 효과가 만점이네요^^ 되도록 비오거나 흐린날보단 맑은 날을 택해 뿌리시면 효과가 더 좋 아요^^.

 

물:우유 를 1:1 로 섞어 분무로 뿌리면 많이 죽습니다. 우유의 점성이 진딧물의 호흡을 막는 다는 이유라 하던데, 며칠 뿌린 후 물로 씻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우유( 180ml) 구입하여 여기에 백설탕을 숫가락(식사용)으로 2스푼 첨가하여 잘 저어서 녹인 후 스프레이병에 담아서 진딧물이나 응애가 있는 잎 뒷면에 골고루 충분히 뿌려주면 해충의 체액이 역삼투 현상에 의해 빠져나와 죽게됨 그리고 우유+설탕액을 뿌려주면 우유의 지방성분과 설탕막에 의한 해충의 표피가 코팅 되어 호흡억제 등으로 죽습니다.

 

집에서 쉽게 없앨수 있는 방법은 설탕물을 분무기에 타서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흠뻑 뿌려 주세요. 그러면 진딧물들이 설탕물을 먹으려 기어 나옵니다. 이때 휴지로 싹 잡아서 죽입니다. 몇칠을 반복해서 하면 모두 죽일 수 있을 겁니다.

 

9. 개미가 진딧물을 아주 좋아한다지요? 개미가 더듬이로 간지르면 진딧물 꽁무니에서 단물이 나오는데 그 즙을 받아먹기 위해 진딧물을 목축한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진딧물 퇴치에는 칠성 무당벌레를 불러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군요. 진딧물을 보호하려는 개미와 허기를 달래려는 무당벌레의 싸움도 재미있는 구경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나 점막이응애의 체액을 빨아먹는 칠레이리응애가 대표적 포식성 천적이다.

 

10. 진딧물 퇴치는 목초액과 식초를 썩어서 뿌리시면 되는데 물과 희석하여 뿌리십시오. 목초액을 진딧물 생길때마다 뿌리세요. 진딧물은 목초액이 좋아요. 목초액을 식물의 상태나 진디의 상태에 따라 800 ~ 1200배액으로 하여 소주를 첨가하면 효가가 배가 됩니다.

 

11. 1) 더덕에는 지방이 있고 약한 산성이다. 2) 진딧물은 더덕의 향과 진액에 의해 죽는다. 3) 더덕의 진액과 향은 자신을 해충으로부터 보호한다.

 

12. 파라핀유와 같은 광물류 10ml에 마늘 30쪽을 물에 24시간 담근다. 비누 7g을 600ml 물에 넣고 마늘과 섞은후 잘 젓는다. 잘 기울여 액체를 유리그릇이나 도자기 그릇에 담는다. 뿌릴때는 100~200배까지 물에 희석하여 뿌린다.

 

13. 기타로는 제라늄 종류의 냄새나는 화초를 가까이 논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벌레나 파리 모기들이 싫어한다..눈에 띄게 진딧물이 안보인다.



출처: http://fishpoint.tistory.com/1306 [기린]


해충 관리(무농약 방법사례)

채소밭에 생기는 벌레로는 응애, 진딧물, 청벌레, 파밤나방 등이 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다음 방법을 써 본다. 농약처럼 잘 듣지는 않으나 해볼만하다. 

1. 진딧물은 노란색을 싫어한다.
어미 진딧물이 날아오는 것을 막도록 텃밭 주위와 채소 밭 위에 50-100cm 쯤 높이로 5cm 폭의 
노란색 비닐 테이프 (반사되어 반짝이는 것이 더 좋다)를 1m간격으로 쳐 둔다.

2. 물 요구르트 뿌리기
진딧물이 생기면 스프레이에 요구르트를 넣고 진딧물 몸에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요구르트가 
마르면서 숨구멍을 막아 죽게 한다.

3. 부엌세제 뿌리기
약 400배 정도로 섞은 물을 스프레이로 뿌린다. 숨구멍을 막기도 하고 진딧물 몸을 보호하는 
물질을 녹여 죽게 만든다.

4. 담배꽁초 우려낸 물 뿌리기
니코틴은 예로부터 자연농약으로 많이 쓰여 온 것인데 물 1컵에 담배꽁초 2~3개를 넣어 1~2시간 
우려낸 물을 스프레이로 진딧물에 뿌려 준다.

5. 무당벌레, 기타 애벌레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천적으로 이로운 벌레이기도 하나 어린 벌레는 잎을 갉아 먹는다.
특히 가지에 많이 꼬이므로 벌레가 보이면 손으로 잡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진딧물 등 벌레들은 
햇빛을 싫어하여 잎 뒤쪽에 붙어 있으므로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병충해 예방 

- 땅심을 좋게 하고 거름을 알맞게 주어 채소를 튼튼하게 기르도록 한다. 
- 장마철에는 비가림 가꾸기를 하고 바닥은 비닐 등으로 멀칭을 해주면 좋다. 
* 비닐 멀칭은 땅속의 수분증발을 막고 빗물에 흙이 튀어 오르는 것을 막아 병을 옮기는 것을 
막아 뿐 아니라 채소도 깨끗하게 해준다. 비닐대신 신문지 2~3겹이나 쌀포대 등을 깔아 주어도 좋다. 

[ 비가림 재배 ]
- 농작물이 직접 비를 맞지 않도록 터널형 시설을 하여 비닐류를 씌워 가꾸는 것이다. 
-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병이 적다.
* 자라는 기간이 길어지고 수확량이 많아진다.
* 일하기 편하다. 
※ 단점은 시설비가 든다.

채소별 병충해 관리 

1. 시금치
- 병이나 벌레는 거의 없다. 벌레가 있거나 병이 든 것이 보이면 즉시 잎을 뜯거나 포기를 뽑아 흙속 
20cm 깊이에 묻어 버린다.

2. 엇갈이 배추
- 씨앗을 뿌린 후 흰 모기장을 터널식으로 씌워주면 안전하다. 
- 여름철에 그대로 두면 피해가 크므로 싹이 튼 떡잎~본잎 2매정도 될 때까지 ‘데시스’같은 농약을 
1,000배액을 만들어 1주일 간격으로 2번 정도 주면 괜찮다. 농약을 뿌린 후 1주일 정도 지나면 뽑아서 
식용으로 해도 농약 잔류 문제는 걱정할 것 없다. 

3. 근대
- 병해충은 별로 없는 편이나 밤중에 기어 나와 포기 밑둥을 갉아 먹는 거세미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면적이 적을 때는 아침 일찍 쓰러진 포기 옆을 파보아 숨어 있는 벌레를 잡는다. 

4. 케일
- 채소류 중에서 청벌레와 진딧물 피해가 가장 심한 종류이다. 벌레 알이 보이면 그 잎을 따서 땅속에 
묻어 버린다. 청벌레가 보이면 즉시 잡아 없애고 진딧물 등은 초기에 한곳에 모여 있을 때 일을 따서 
흙속에 묻어 버리거나 요구르트를 스프레이 속에 넣어 뿌려 준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농약을 뿌릴 
필요가 있다. 안전사용기준에 따르면 별 문제가 없으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5. 열무
- 병해는 거의 없으나 봄이나 여름에 벼룩벌레, 청벌레, 배추좀나방 애벌레 등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망사터널을 만들어 주면 효과적이다. 

6. 상추
- 비닐 멀칭을 하고 심으면 흙의 수분도 유지하고 깨끗한 잎을 거둘 수 있어 좋다. 병해충은 거의 없으나 
간혹 장마철 달팽이가 보이면 손으로 잡아 주고 잎에 곰팡이가 피면 잎을 따서 땅속에 묻어 버린다.

7. 엔다이브와 치커리 
- 상추보다 추위에 더 강하고, 야생 그대로의 식물습성이 남아 있어 쓴 맛도 더 강하다. 병과 벌레도 
거의 없으므로 온도 조건만 맞으면 별 어려움이 없다. 

8. 들깨
- 들깨의 특유한 냄새는 페릴라케톤이란 배당체로 그 냄새 때문에 병이나 벌레가 거의 없다. 

9. 배추
- 가을배추는 모종(묘) 때부터 해충이 계속 생긴다. 어릴 때는 벼룩벌레, 무잎벌레, 배추순나방과 
진딧물을 비롯하여 각종 애벌레(배추흰나비 애벌레인 청벌레, 파밤나방, 배추좀나방)가 생긴다. 
모기장으로 터널을 씌워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자주 둘러보고 애벌레는 손으로 잡고 병든 잎은 
따주고 아주 심한 포기는 뽑아 땅속에 묻어 버린다. 병해충이 심하면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잔류
기간이 짧은 농약을 뿌려주는 것도 필요하므로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판단해서 처리한다.

10. 양배추
- 옮겨 심은 후 양배추 줄기 아래쪽을 갉아먹어 쓰러지게 하는 거세미 애벌레(야도충)의 피해를 
입는 수가 있다. 모종이 뿌리목에서 잘려지면 이른 아침 묘 주위의 흙속에서 거세미 애벌레를 찾아 
잡아낸다. 또 잎을 먹었거나 벌레를 찾지 못했을 때에도 거세미유충이라 생각하고 밤에 후레쉬로 
찾아내어 잡는다. 청벌레는 발견 즉시 잡아버린다. 망사재배를 하면 안전하다. 

11. 양상추 , 결구 상추
- 봄에 따는 양상추는 걱정 없으나 장마철이 수확기에 해당될 경우에는 달팽이가 잎을 갉아먹기도 한다. 
잎뒷쪽을 들쳐보아 달팽이를 잡아낸다. 진딧물이 있을 경우에는 요구르트를 스프레이에 넣어 뿌려준다. 

12. 브로콜리 
- 늦봄부터 진딧물, 청벌레, 배추좀나방, 달팽이 등이 많이 나타난다. 미리미리 손으로 잡아준다. 
그러나 재배면적이 많으면 농약을 뿌려 잡는 것이 효과적이다. 

13. 대파
- 화학비료를 많이 쓰면 병과 벌레가 상당히 생길 수 있다. 봄에는 붉은 녹병, 파좀나방, 파밤나방, 
총채벌레 등이 생기는데 밭가의 잡초를 없애고 흙가꾸기를 잘하여 건전하게 자라도록 해준다. 

14. 양파
- 걱정할 정도의 병해충은 별로 생기지 않는다. 

15. 부추
- 별다른 병이나 해충은 없는 편이나 만약 발생하면 땅에서 바짝 잘라내고 다시 자라도록 한다. 

16. 고추
- 벌레는 진딧물과 담배나방, 병은 역병(돌림병), 탄저병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건전한 묘를 드물게 
심고 유기물과 비료를 적당히 주어 건강하게 기르도록 한다. 병해충이 심해지면 농업기술센터 등에 문의
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풋고추는 늘쌍 따서 먹는 채소이므로 농약을 뿌릴 때는 농약안전 사용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 

17. 가지
- 가지는 무당벌레와 진딧물이 잘 생긴다. 무당벌레의 어미는 딱정벌레인데 진딧물을 잡아먹는 이로운 
벌레이기도 하다. 잎을 갉아먹는 것은 어린 애벌레일 때 심한데 어린벌레는 노란색이고 검은 털이 숭숭
나 있다. 퇴비를 많이 주며 적당히 드물게 심어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면 병해충 피해를 적게 
받는다. 무당벌레의 어미와 애벌레를 2~3일에 한 번씩 잎의 앞뒤를 들춰보아 잡아 준다. 진딧물은 
요구르트나 담배꽁초 우려낸 물을 며칠에 한 번씩 잎의 앞뒷쪽을 충분히 뿌려 준다. 

18. 토마토
- 토마토는 다른 채소보다 병이나 벌레가 적은 편이어서 관리하기에 그리 까다롭지 않은 채소이다.

19. 피망(파프리카, 단고추)
- 별다른 병이나 벌레는 없으나 고추에 준하여 관리하면 된다.

20. 오이
- 오이는 노균병이 가장 심하다. 포기의 세력이 약할 때 발생이 잘 되므로 퇴비를 많이 넣어 주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준다. 진딧물도 잘 꼬이므로 초기에 요구르트를 스프레이로 뿌려 준다. 
그러나 심해지면 농약을 뿌려주는 것이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21. 참외
- 넝쿨 마름병(만고병), 덩굴 쪼김병(만할병), 돌림병(역병) 등의 병과 진딧물, 작은 각시 들명나방 
같은 벌레가 있으나 건전한 생육을 하도록 비료주기, 수분관리 등에 주의한다. 

22. 호박
- 호박이 생육이 강하므로 문제되는 병해충은 없는 편이나 배게 심거나 덩굴이 무성해질 때 잎에 
밀가루를 뿌린 것 같은 흰가루병이 생기기도 하나 그대로 두어도 큰 문제는 없다. 

23. 딸기
- 계속 이어짓기한 밭이 아니면 별 문제되는 병이나 벌레는 없다. 봄이 되어 볏짚을 걷은 뒤 마른 
잎이나 병든 것처럼 보이는 잎은 잎자루채 완전히 젖혀 불에 태워버린다. 딸기가 익을 때 잿빛곰팡이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꽃송이가 이랑바깥으로 나오도록 하여 햇볕 쪼임을 좋게 하고 바람이 잘 통하면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24. 옥수수 
- 조명나방은 옥수수가 달릴 때부터 생겨서 상당한 피해를 준다. 이를 막기 위하여 농약을 뿌려주어야 
하지만 약간의 피해를 입더라도 그대로 두어 무농약 옥수수를 즐겨도 큰 문제는 없다. 산에 가까운 
밭에 심는 옥수수는 벼물바구미 해충의 피해가 적지 않다. 씨앗 뿌리기전 토양살충제를 조금씩 뿌려
주거나 물바구미가 보이면 ‘리바이짓드’같은 농약을 뿌려주면 막을 수 있다. 어릴 때 뿌려서 옥수수 
열매에는 전혀 농약문제가 안 생긴다.

25. 풋콩
- 콩에는 특별한 병이나 벌레가 없는 편이다. 간혹 잎에 노란점이나 벌레가 잎을 갉아 먹는 일이 
있어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26. 강낭콩
- 벌레는 어릴 때 진딧물이 생기기도 하는데 많이 붙으면 바이러스 병이 생겨서 포기를 못 쓰게 될 수도 
있으나 그리 흔하지 않다. 밭이 기름지고 퇴비 등을 많이 넣어 강낭콩이 건강하게 자라면 피해가 적어진다. 
처음에 진딧물이 생기면 요구르트를 스프레이로 뿌려 준다.

27. 풋완두 
- 모잘록병이 생기나 돌려짓기를 하거나 처음 심는 경우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벌레는 어릴 때 
진딧물이나 잎굴파리 등이 발생하는데 진딧물은 요구르트를 뿌려 증식을 막아준다.

28. 무
- 어릴 때 벼룩잎벌레라는 벌레가 잎을 갉아 먹어 구멍이 많이 생기나 농약을 뿌리지 않을 때는 미리 
씨앗을 뿌릴 때 여유분을 더 뿌려둔다. 무잎이 어느 정도 자라면 청벌레(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더러 
보이는데 매일 살펴보고 손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29. 당근
- 당근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 텃밭에서 적은 면적으로 가꿀 때는 병이나 벌레가 별로 없다. 적당히 
물과 거름을 주어 순조롭게 자라도록 하면 걱정할 것은 거의 없다. 

30. 감자
- 바이러스 병이 있으나 씨감자를 좋은 것으로 쓰고 고추, 가지, 토마토 등 가지과 채소와 이어짓기를 
하지 않으면 예방할 수 있다. 진딧물이나 무당벌레 피해가 있으나 대체로 그대로 두어도 큰 문제는 없다. 

31. 고구마
- 고구마는 병이나 벌레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육이 강하므로 병충해 문제는 전혀 장해가 
되지 않는다. 

32. 토란
- 진딧물이 생기기도 하나 큰 문제가 안 되므로 그대로 두어도 된다.


친환경 농업을 위한 천연자재의 종류와 기대효과
요약)
친환경 농업을 위한 천연자재에는 목초액, 키토산, 효소제 등이 있으나 정확한 제조과정과 원료, 
성분함량 등이 밝혀지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들의 단용보다 비료와 농약을 
적절히 쓰면서 천연자재를 활용하는 지혜와 기술을 쌓아가야 한다. 

1. 목초액

1) 뜻과 형태
- 참나무 등 넓은 잎나무를 숯으로 만들 때 나오는 연기에 들어 있는 수백 가지의 나무 성분을 
냉각시켜 물로 만든 것
- 진한 붉은 갈색에 약간 새큼하면서도 연기냄새 같은 향기가 난다. 6개월~1년 정도 숙성시켜 
정제시키면 밝은 갈색의 양주 색깔이 된다.

2) 효과(연구, 사용하는 사람들의 주장)
- 용도 : 농작물 품질 향상, 농약과 물비료 효과 증진, 병해예방, 방제, 신선도 유지, 방부제, 
축사 악취제거 등
- 농약, 비료효과 증진으로 경작비 절감 
- 농약 사용 안전성 확보로 위험도 감소 
* 목초액은 (-)이온으로 비료나 농약(+)이온 흡착력 향상
* 강력한 탈취력으로 농약냄새 제거 
- 토양 소독과 개량
* 살균작용 발휘 후 분해 진행되면서 영양원으로 변화
* 염류 장해, 토양병 해충 예방
- 발육과 발육 증진
* 발근, 발육증진, 잎광택, 두께 증가로 동화작용 활발 
* 탄소 동화작용 증진 
- 불량환경 저항성 향상 
* 염류 집적, 가스발생 억제, 불량 기상 등 환경 저항성 증대 
- 퇴비 발효제로 활용
* 발효속도 2배 증가, 가스 장해 완화로 퇴비의 양질화

3) 이용방법
- 단용 : 엽면 살포, 토양관주
- 혼용 : 농약 섞는량 반감, 목초액은 250-500배액/ 물비료
- 사용 : 각 생육기마다 사용 (대체로 3~5회 정도)
농약, 물비료 혼용은 살포시 마다 

2. 숯
- 내부에 작은 구멍들이 많아 보수력, 보비력과 토양 물리성 개선에 따른 증수효과 
- 산도(pH)가 9정도의 알카리성 자재로 산도 교정효과 기대
- 가리, 인산, 석회, 고토 등 비료성분이 있어 토양개량
- 고추의 경우 역병피해 적고 18% 증수 효과 
- 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당산비가 높아지는 경향 
- 보리의 경우 10% 증수 효과
- 숯덩이는 큰 것보다 작은 것이 효과가 더있다. 잘게 부수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한방영양제와 녹즙

1) 뜻 : 각종 한약재, 농작물 부산물들을 발효시켜 만든 액을 농약에 섞거나 그것으로 
엽면살포나 토양관주를 한다. 

2) 만드는 방법 
- 대두 3말들이 항아리 1개, 2말들이 2개 준비 
- 3말들이에는 당귀 2kg, 2말들이에는 계피 1kg, 감초 1kg을 각각 넣는다. 
- 막걸리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붓고 1차 발효를 시킨다. (여름7일, 겨울10일)
- 다시 흑설탕을 재료와 같은 양을 넣고 2차 발효를 시킨다. (기간 동일) 
- 소주를 당귀에는 대두 2말, 계피와 감초에는 각 대두 1말씩 붓고 3차 발효시키면 된다. (기간 동일)

3) 사용법
- 당귀, 계피, 감초액을 2:1:1로 섞어 농약 살포때 1,000배액으로 섞거나 한방 천연액만을 
엽면살포하거나 토양관주한다.

4) 효과 
- 생육을 건전하게 하여 병해발생이 적어진다.
- 품질이 향상된다.
※ 녹즙은 쑥, 미나리, 각종 농산 부산물 등과 흑설탕을 같은 무게로 재었다가 15~20일후 녹즙만으로 쓴다.

4. 토착미생물 배양체

1) 뜻 
우리나라 산림에서 활엽수 이래의 부엽토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말한다. 

2) 토양 미생물 원균 채취
- 고두밥을 담은 나무도시락이나 몇 겹으로 싼 망사자루를 활엽수(참나무, 아카시아 등)가 
무성한 숲 아래 부엽토속에 묻어 1주일 정도 둔다. 
- 이때 쥐나 새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눈이 작은 철망으로 덮어 둔다.
- 1주일 쯤 지나면 하얗게 곰팡이(미생물)가 피는데 이것을 원료로 한다.

3) 배양체 만드는 법
- 쌀겨 1포대(30kg) + 흑설탕 3kg + 원료(미생물배양 고두밥) 3kg을 잘 섞는다. 이때 물을 60% 정도 넣는다. 
- 보온 덮게나 이엉 등으로 덮어 둔다. 
- 며칠 지나 흰곰팡이가 피고 열이 60℃ 정도 되면 물을 조금씩 뿌리면서 뒤집는다. 
위와 같이 2~3회 더 섞어 쌓고 덮어 두면 쌀겨에 흰곰팡이가 고루 피고 온도가 더 이상 오르지 않으면 
완성된 것으로 본다.

4) 효과
- 화학비료 50% 정도 줄이고 증수 효과 
- 토착미생물은 밭에 유기물이 많거나 퇴비를 많이 준 곳에서 그 효과가 더 높다. 
시중판매 미생물체(효소제)도 효과 비슷하다. 


[친자연주의 텃밭채소재배 - 유철성 편저] 자료 발췌요약정리


다목적 거름 만들기

http://reallifenw.blogspot.com/search/label/%EC%A2%8B%EC%9D%80%20%ED%9D%99%20%EB%A7%8C%EB%93%A4%EA%B8%B0

시애틀이 위치한 Pacific Northwest의 기후에 알맞는 거름 만들기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growing vegetables ~west of the cascades~라는 책에서 Steve Solomon 씨가 제시하는 Complete Organic Fertilizer 레시피는 이 지역의 미국인 홈 가드너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레시피는 비가 많이 와서 씻겨나가는 미네랄이나 micronutrients를 매번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채소가 잘 자라기도 하지만 채소 자체의 영양도 더 좋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재료 구입은 화원, Home Depot, Lowes, Amazon(온라인 샤핑)등에서 한 두가지씩 살 수 있는데 Sky Nursery에 가면 다양한 양으로 포장된 제품을 모두 살 수 있다.  그런데 Sky Nursery보다 더 좋은 곳은 UW 근처에 있는 Portage Bay Grange라는 조그마한 가게이다. (지도) homestead supply 가게인데 그 곳에 가면 bulk로 원하는 만큼 덜어서 살 수 있기 때문에 레시피에 맞는 양 만큼만 살 수 있다. 거기다 가격이 좋고 도시 속의 시골처럼 신선해서 적극 추천한다.  원하는 만큼 퍼서 종이백에 담으면 한국의 60-70년대에 사용했던 그런 저울에다  달고 암산으로 계산해서 천연 소재로 만든 끈으로 돌돌 말아 묶어 준다.  은발의 젊은 주인 아저씨가..

책에서 이 거름을 다목적으로 사용하라고 하는데 밑거름으로, 웃거름으로, 또는 화분 흙에도, 씨 뿌리는 흙 등등에 사용하면 된단다.   양은 각 가정의 흙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정하게 정해줄 수는 없고 기온의 변화에 따라 채소의 성장이 다르고 따라서 요구되는 거름의 양도 다르기 때문에 적당히 사용해보고 좀 부족하다 싶으면 웃거름으로 더 주라고 한다. 대략 100 평방 피트에 1-2 갤런정도, 또는 식물 하나에 1/2컵 정도로 시작해보라고 한다. 상추나 시금치같이 잎을 먹는 채소에는 하나하나에 넣을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흙을 준비할 때 조금 섞으면 될 것이다.

이 거름을 지난 1년 남짓 미세스 리와 내가 사용해 왔는데 잔디 썩힌 것과 이 거름만을 1년이상 사용하신 결과 미세스 리는 대 만족이시고 집에서 만든 캄포스트와 이 거름을 사용해 온 나도 아주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한가지의 거름을 큰 통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너무 좋다.  대신 열매 맺는 야채나 뿌리를 수확할 야채의 밑거름으로 섞을 때에는 생선 뼈 가루를 좀 더 섞는다.

나는 봄, 여름 야채에 비해 가을에 씨 뿌려 겨울 날 야채에는 거름을 거의 하지 않는다.  거름이 좋아 어릴 때 빨리 성장한 식물들은 겨울의 낮은 온도를 견디기 더 힘들기 때문이다. 

책에 나온 그대로 레시피를 쓰자면
4 parts seed meal(cottonseed or canola meal is generally available in our region)
1/2 part lime(best is an equal mixture of agricultural lime and dolomite)
1/2 part phosphate rock or bone meal(steamed or raw)
1/2 part kelp meal(any kind of pure seaweed meal from anywhere)

중요한 성분 순서대로 나열했다면서 경제적으로 모두 구입하기 힘들면 cottonseed meal 과 lime만 사용해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내가 만드는 방법
8컵 cottonseed meal
1 컵 Dolomitic lime과 Agriculltural lime을 각각 반컵씩
1컵 fish bone meal(큰 동물들의 뼈를 사용하고 싶지 않아 생선 뼈 가루를 사용한다)
1컵 kelp meal(미역 가루)

위의 4가지를 큰 다라에서 고루 섞은 후 뚜껑있는 바켓에 넣어두고 사용하되 열매 맺는 여름 야채를 심을 때에는 phosphate rock 이나 bone meal 더 섞는다.


update on 2/26/2016
위 거름을 몇 년간 사용해보니 질소(cottonseed meal)이 좀 많은 느낌이 들어 스티브 아저씨의 최근 블로그를 찾아 보니 역시나 레시피가 좀 바뀌었다.

4 parts seed meal*
1/4 part ordinary agricultural lime, best finely ground
1/2 part agricultural lime (or 1/4 part gypsum)
1/2 part dolomitic lime
1 part bone meal, rock phosphate or high-phosphate guano
1/2 to 1 part kelp meal (or 1 part basalt dust)

위에 언급한 portage bay grange에 가면 위 재료들은 모두 원하는 만큼씩 살 수 있다.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좋은 흙 만들기

자라면서 농경지의 흙을 만져본 적도 없고 지금도 6칸의 조그만 텃밭을 유지하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럭저럭 20여년동안 친숙하게 된 흙에 대해 이젠 정리를 해두고 해마다 새로 배우는 내용들을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시작했다.

옷이나 신에 묻으면 탈탈 털어내야만 깨끗한 느낌을 갖게 하는 흙은 사실 알고 보면 그 속에 지상 위의 모든 생명체를 먹여 살리는 한 세계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눈에 보이는 지렁이나 벌레들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천문학적 수의 미생물들도 존재하는데 좋은 흙 1g 속에 적어도 천만개의 미생물들이 있다고 하니 엄청나다. 이 미생물들은 흙 속의 미네랄들과 자연 성분들을 바꾸어 식물의 뿌리가 흡수해서 자랄 수 있는 영양으로 바꾸어줄 뿐 아니라 식물의 성장 과정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들을 때에 따라 다르게 공급하고 흙 속의 산소 관리, 수분 관리등 총 집합체를 모두 이 미생물이 관리해 나간다고 한다. 따라서 흙의 미생물들을 잘 키우는 것이 곧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유기농 거름과 화학 거름의 차이

유기농 거름을 준다는 것은 자연 성분들을 미생물들에게 공급해서 미생물들의 집합체가 더욱 왕성하게 운영되고 또한 영양분을 만들어 제 때에 맞춰 채소에게 공급하도록 하는 방법인 반면 화학 거름들은 식물에게 필요한 제한된 영양소들을 식물이 직접 흡수하도록 주기 때문에 흙 속 생물들의 존재와 역할을 완전 무시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화학 거름은 빨리 흡수되어 효과가 빠르기는 하지만 흡수되지 않은 것은 모두 씻겨 나가 흙을 좋게 만드는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반면 유기농 거름은 흙의 미생물들이 먼저 소화시키고 그래서 더 활성화된 미생물들이 야채의 성장에 맞는 영양분을 필요에 맞춰 공급하기 때문에 천천히, 꾸준히 효과를 나타낸다.  그래서 유기농 거름들을 사용하면 한 계절이나 한 해에 거름 성분이 모두 쓰여지지 않고 그 다음 해나 또 그 다음 해까지도 그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해마다 흙이 더 좋아져서 굳이 많은 거름을 하지 않아도 건강한 야채를 키울 수 있는데 화학 거름을 사용하는 밭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흙이 더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오히려 먹을 게 없어 미생물들이 없어져 버린다) 끊임없이 화학 거름에만 의존해야 한다.

미생물들이 만든 영양분으로 자라는 식물들은 질병이나 환경 변화에도 잘 견디고 맛도 더 있는데 야채의 세포들은 자기 성장 속도에 맞게 천천히 자라야만 맛을 제대로 만들어 내는 과정에도 성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기 농산물이 아무리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해도 집에서 제 철에 맞춰 키우고 수확해서 금방 먹는 싱싱한 야채의 맛을 시장에서 구하기는 힘들다. 물론 요즘 농산물들이 전문화 되면서 내가 키우는 것보다 더 맛있는 야채를 공급하는 곳이 있으면 나도 사 먹는 쪽을 택하기도 한다. 

ph (산성도를 나타내는 수치)

너무 복잡한 얘기같지만 흙에 관한 글이라 이 산성도에 대한 언급을 빠뜨릴 수가 없다.  ph란 흙이 산성인지 중성인지 알칼리성인지를 알 수 있는 수치로서 ph가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라고 부르는데 0-14의 수로 표현된다. 중성인 6-7의 흙은 좋은 박테리아들이 좋아하고 대부분의 야채들도 좋아하지만 일부 야채나 꽃들은 중성에서 조금 알칼리쪽으로 치우친 흙을 좋아하기도 하고 (clematis, peony, peas and beans, saxifrage,...) 또 일부 꽃들은 중성에서 산성으로 조금 치우친 환경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 (blueberry, 철쭉, 시애틀 집집마다 갖고 있는 rhododendron, heather등등) .

ph는 시중에서 파는 soil test kit으로 측정할 수 있다.  참고로 흙을 좀 더 산성화 시킬려면(ph 수치를 낮추려면) garden sulfur, peat, 소나무 잎, 마시는 차 잎 찌꺼기들, 커피 찌꺼기 등등을 섞으면 되고 알칼리화 시킬려면 limestone 가루나 굴 껍질 가루등을 섞으면 된다. 그래서 만약 커피 찌꺼기나 peat moss를 많이 섞게 되는 경우 limestone 가루를 함께 섞으면 지나치게 산성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흙의 종류

미국에서는 용도에 따라 만들어진 여러가지 흙 외에도 흙에 섞는 다양한 자연 성분들과 거름들을 많이 판다.

아래의 4가지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흙들인데 처음 2가지는 자칫 혼동하기 쉽다.

  • potting soil - 화분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흙이 쉬 마르지 않고, 물이 잘 빠지며, 옮기기에 쉽도록 가볍게 만든 화분용 흙으로 거름이 조금 섞여 있고 살균된 흙이다.
  • gardening soil - 수분이나 공기를 함유할 수 있으면서도 물이 잘 빠지며 적당한 거름들이 섞여 있는 살균된 흙으로 밭의 흙을 조금 보충해야 할 때 사용하면 된다. 이 흙을 화분에 사용하면 물이 잘 빠지지 않고 무거우니 화분에는 potting soil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succulent mix - 선인장 종류의 식물들을 위한 흙 - 뿌리가 젖어 있지 않도록 물이 잘 빠지는 흙으로 모래를 주 성분으로 만든 흙
  • seed starting mix - 씨앗 뿌릴 때 사용하는 흙으로 화분 흙보다 덩어리들이 없어 여린 뿌리들이 잘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흙.

Amendment (흙을 좋게하기 위해 섞어주는 자연 성분들)

영양을 많이 포함한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대충 많은 것 부터 영양이 없는 순서대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해 보았다. 영양과 상관없이 모두 흙의 구조를 좋아지게 하여 물이 잘 빠지면서도 물을 함유하게 해주고, 뿌리가 잘 내리고 숨 쉴 수 있도록 하며, 흙 속의 생명체들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큰 몫을 한다. 따라서 처음 밭을 만들 때는 넉넉히 섞어야 하고 그 다음 부터는 야채를 심을 때마다 조금씩 섞어주거나 채소 주변의 흙 위에 덮어주는 mulch 역할로 사용하면 된다.
  • worm casting 지렁이 키우는 통에 깔아주는 톱밥과 배설물이 함께 섞힌 거름
  • horse manure 말의 곳간에 깔아주는 straw나 톱밥과 말똥을 함께 썩힌 거름
  • farm manure 외양간 두엄을 외양간 바닥에 깐 물질들과 함께 썪힌 퇴비
  • chicken manure 닭장에 깔아주는 톱밥과 닭똥을 함께 썩힌 거름
  • mushroom compost 버섯을 키운 후 수확하고 남은 것들을 썪혀 만든 거름
  • compost 퇴비
  • leaf mold 나무 잎들을 모아 썪힌 거름으로 잎들이 가루가 되는데 보통 3년쯤 걸린다. 영양은 많지 않으니 흙 속에서 거름으로 섞기 보다는 나무 아래 흙 위를 덮어준다든지 컴포스트에 너무 젖은 재료가 많을 때 섞어준다. 
  • peat moss - 영양은 거의 없으나 가볍고 물을 잘 함유할 수 있어서 화분 흙에 주로 사용된다.  산성인 Peat moss를 흙에 섞을 때에는 limestone 가루를 함께 섞어 흙이 산성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예방한다.

유기농 거름들 (organic fertilizers)

거름에 대해 얘기하자면 거름 봉투 마다에서 볼 수 있는 2-6-1 처럼 생긴 세 숫자의 정체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이 세 숫자는 n (nitrogen 질소) p(phosphorus 인) k(potassium 포타시움)라는 세 성분의 상대적인 비율을 이 순서로 나타낸 숫자들이다. 다시 말해 2-6-1이라는 숫자는 거름 속에 포타시움의 2배 양의 질소가 들어 있고 6배 양의 인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야채들은 많은 종류의 영양소들을 필요로 하지만 위의 3가지가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성분들인데 왜 이런 복잡한 얘기를 해야 하는가 하면 거름을 살 때 잎사귀 먹는 야채에 줄 것인지 토마토, 오이, 고추처럼 열매 맺는 야채에 줄 것인지에 따라 다른 거름을 사야하고 그 숫자들을 참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거름들을 보니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와 있다.
  1. 한가지 성분만 포함한 가루 (예:bonemeal, bat quano, blood meal)
  2. 사용 목적에 맞게 여러가지를 섞어 파는 가루들(blend) (예: 불루베리를 위한 거름, 구근들을 위한 거름, 토마토 같은 야채들을 위한 거름등등)
  3. 액체 거름: 액체를 물에 섞어주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그래서 효과가 가장 빠른 거름이다.  한가지 또는 섞은 것들이 있는데   생선을 갈아 썪힌 fish fertilizer와 미역 거름( kelp fertilizer)이 대표적이다. 이 액체 거름들은 반드시 통에 쓰여진 비율로 물에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먼저 물을 주고 그 다음에 거름 물을 주면 더 안전하다
거름들의 영양 수치의 예
  • bat guano(박쥐 똥)10-3-1
  • bonemeal(뼈가루) 3-15-0
  • blood meal(피 말린 가루) 13-0-0
  • alfalfa meal(알팔파 가루)2-1-2
  • fish meal(생선 말린 가루) 9-4-1
  • fish bone meal (생선 뼈 가루)3-18-0
  • phosphate rock powder (돌가루) - 미네랄 공급원
  • greensand (미역이 많이 섞인 돌가루)- 미네랄 공급원
  • ground limestone (돌가루)- 좀더 알칼리화 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돌 가루
  • kelp meal(미역가루)- 미네랄 공급원
거름 선택 방법

요즘 워낙 다양하고 좋은 자연 거름들이 많이 나와있어 포장지의 사진을 참고하면 선택하기 쉬운데 대개 그 거름이 도움되는 야채나 꽃 사진들이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 잎을 먹는 야채들(상추, 근대, 케일, 배추 등등)- 첫 숫자가 제일 높은 거름
  • 열매 맺는 야채들(토마토, 오이, 고추, 호박 등등)과 뿌리 먹는 야채들(무우, 마늘 등등) - 가운데 숫자가 제일 높고 첫번째 숫자가 그 다음으로 높은 거름 
거름은 언제 섞어주는가?

야채를 심기 전에 흙에 섞는 거름을 밑거름이라고 하는데 밑거름은 뿌리 내리는 첫 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성장기 내내 꾸준히 영양을 공급해준다.  자라는 중간에 웃거름을 한번 주면 좀 더 연하게, 맛있게, 더 오래 수확할 수 있다. 웃거름 주는 방법은 야채 주변의 흙 위에 컴포스트나 닭똥 거름을 더 깔아준다든지, fish fertilizer를 물에 타서 뿌려준다든지 아니면 fish meal(가루)을 흙에 조금 긁어 섞어주면 되겠다. 특히 열매 맺는 오이, 호박, 토마토, 고추 같은 야채들은 영양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차례 열매들을 거두고 난 후 웃거름을 한번 주면 다음 열매를 키워내는데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거름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니 봉투에 쓰여진 설명서을 참고 한다.  거름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식물은 푹푹 자라는데 맛은 싱거워진다.  그리고 거름을 필요로 할 때가 있고 필요 없을 때가 있다.  식물이 영양을 많이 필요로 하는 때는 왕성한 성장기, 다시 말해 식물의 크기가 부쩍부쩍 자랄 때와 열매을 만들어 낼 때이다.  더 이상 식물의 새 가지들이 뻗어나가지 않고 이미 맺힌 열매들을 익혀가는 과정에서는 더 이상 거름을 할 필요가 없다.  이 때에는 물도 조금 줄여줘야 열매들이 더 달다.  그래서 대개는 밑거름과 한번의 웃거름 정도면 충분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 섞을 것들
  1. 자연 성분들 organic matter: 컴포스트나 manure들(chicken manure, horse manure, farm manure, worm casting, green manure, etc)을 해마다 섞어준다.
  2. 미네랄: 돌가루들(limestone, rock phosphate), greensand, kelp meal 등을 4년에 한번만 섞어준다.  그런데 워싱턴 오레곤 주는 이 원칙과 조금 다르다. 초가을부터 비가 워낙 오래 오기 때문에 미네랄과 micronutrients가 다 씻겨 나가므로 밑거름을 할 때 매번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쉬운 방법은 이곳 Pacific Northwest에 맞는 거름을 만들어두고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을 때마다 거름으로 섞어주는 것이다.  (거름 만들기 링크 참고)
  3. 유기농 거름들
시애틀이 위치한 Pacific Northwest의 기후에 알맞는 거름 만들기

윤작(crop rotation)

풋거름(green manure)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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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의 전문가 Eliot Coleman이 얘기하는 좋은 흙에 꼭 필요한 5가지 성분들
이 부분은 내가 참고하기 위해 그냥 노우트 해 두는거다.

윤작과 풋거름 키우기(green manure)를 실천하고 일년에 한번씩 컴포스트를, 4년에 한번씩 미네랄(돌가루나 미역가루)을 섞어주며, 야채를 수확한 자리에 또 다른 야채를 심을 때에는 약한 거름인 alfalfa meal을 섞는 정도면 건강한 야채를 키우기에 필요한 영양분은 충분하다고 40여년의 유기농 농장 경험을 가진 Eliot Coleman은 얘기한다.  아래는 그의 책에서 인용하는 좋은 흙에 꼭 필요한 5가지 성분들
  1. Organic matter: 컴포스트나 manure. (한 해씩 걸러서 1 에이커당 20톤을 섞으라는데…)
  2. Rock Phosphate: 자연산 돌가루인데 4년에 한번씩 섞어주면 된다고..
  3. Greensand Marl(Glauconite): 고대에 바다였던 곳에서 채취한 가루인데 포타시움이 조금 들어있기도 하지만 다양한 micronutrients들이 들어있다. 이것도 4년에 한번씩 섞어 준다. 만약 greensand를 구할 수 없으면 말린 해초 가루(Kelp meal)를 대신 사용한다. 
  4. Limestone Rock: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돌 가루로서 ph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Ph가 6.2-6.8이 유지되는 만큼만 섞는다.
  5. Specific Micronutrients(미량 양분 비료): 토양 검사를 통해서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섞는 특정 성분들로서 zinc, copper, cobalt, boron, molybdenum등인데 정기적으로 ph를 검사해서 관리하고 충분한 자연 성분의 퇴비들을 섞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Boron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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