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 여운

마음을 돌이킨 유머쪽지

Margaret K 2016. 1. 26. 20:56





마음을 돌이킨 유머쪽지

 

영국 간호사인 에일린 레메디오스(55)씨는
얼마 전 애지중지하던 자전거를 도둑맞았다

자전거를 타고 왕진 갔다가,
환자 집 밖에 세워둔 것을 도난당했다
자전거는 값비싼 것이 아니라 볼품없이
낡은 것이었음에도 화가 치밀었다

절친한 친구가 선물해준 것이어서 그 무엇보다 소중했다
간호사는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고
누군가 술에 취해 잠깐 빌려 간 것이려니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난당한 지점의 가까운 기둥에
농담조의 쪽지 하나를 붙여놓았다

“부탁입니다 자전거를 돌려주세요
사랑만 받아왔기 때문에 주인이 없으면 몹시 무서워해요”

이튿날, 큰 기대 없이 그 장소에 다시 가보았다
그런데 거짓말같이,
마음을 고쳐먹은 도둑의 사과 편지와 함께
자전거가 제자리에 돌아와 있었다
열쇠는 환자 집 현관 매트 밑의 봉투에 넣어뒀다고 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마음 고쳐먹은 도둑으로부터.
추신-자전거는 학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시 답장 쪽지를 붙여놓았다
"자전거 빌려 갔던 다정한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요”

- 뉴스 잉글리쉬 -

여유와 웃음을 마음에 들이면
넉넉한 사람이 됩니다!

-웃음을 만나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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