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냐 탭이냐?

노트북이냐 탭이냐?를 놓고 고민이다

인터냇에서 이곳 저곳 찾아보지만 아직도 결정을 하지 못한다.

노트북 대신 사용하기 좋은 '고성능 태블릿'

프로세서는 인텔의 경우 ‘코어’ 시리즈가 유리

윈도 태블릿의 대부분은 인텔이 만든 ‘아톰’(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같은 윈도 운영체제 탑재 태블릿이라도 조금 더 돈을 지불하면 노트북과 같은 인텔 코어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저가 윈도 태블릿에 탑재된 아톰 프로세서 대비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어 PC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작업에서는 성능에 목마를 일이 거의 없다.

 

인텔 코어 시리즈는 i3, i5, i7로 나뉜다.

 이 중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 i7프로세서 탑재 태블릿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돼 제품 가격이 높다.

 

메인메모리는 4GB 이상이 무난

 

메인 메모리 용량은 사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태블릿의 경우 보통 4GB 혹은 8GB 모듈이 탑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저가형 태블릿의 경우 메인 메모리 용량은 2GB가 보통이다.

 

태블릿은 두께가 얇기 때문에 울트라북과 마찬가지로 메인보드에 메모리 모듈이 붙여진 상태로 판매된다. 즉 사용자가 임의로 메모리 모듈을 교체할 수 없다. 때문에 사용자가 파일 용량이 큰 문서를 자주 다루거나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워 작업한다면 태블릿을 구입할 때 높은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족한 스토리지 공간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적극 활용

 

태블릿은 파일 저장 공간이 크지 않다. 많아야 128GB 수준이며 제품에 따라 64GB를 제공하는 것도 있다. 태블릿의 부족한 공간은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메울 수 있다. 하나는 SD메모리 카드 같은 보조 저장매체를 사용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SD메모리의 경우 최근 가격이 저렴해져 64GB용량의 SDXC메모리를 기준으로 4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구글이 20GB정도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소액결제를 통해 쉽게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태블릿 겸용 노트북도 최선의 선택될 가능성 높다

 

고성능 태블릿의 대표주자인 ‘서피스 프로3’(Surface Pro3)는 사실 노트북의 영역을 넘나드는 제품이다. 시장에 출시된 노트북을 살펴보면 노트북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나왔지만 태블릿으로도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많다.

 

사용자가 키보드 사용량이 많다면 오히려 키보드를 따로 휴대하는 것 보다 태블릿으로 변신 가능한 하이브리드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 나온 제품들은 두께가 얇고 무게도 가벼워 태블릿의 자리를 대신해도 무방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가격은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싸다. 가장 저렴한 모델의 경우 코어 i3 4020Y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그리고 64GB 저장공간을 갖췄으며 가격은 90만 원 중후반이다. 최고급 모델은 코어 i7 4650U 프로세서, 8GB 메모리, 512GB 저장공간 등을 갖췄으며 가격은 200만 원 초중반이다.

 

서피스 프로3가 전문적인 업무를 위한 사람에게 적절한 제품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일반 업무에 사용하기 적절한 제품도 있다. 레노버가 출시한 바로 믹스2다. 해상도는 HD급(1,280 x 800)으로 비교적 낮지만, 8월 말 인터넷 최저가 기준 36만 원으로 저렴하다.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Z374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64GB의 저장 공간과 2GB 메모리 그리고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을 갖췄다. 확장 단자가 없지만, 8인치 크기와 3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높다. 크기가 작은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휴대하면 보급형 울트라북 수준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낼 수 있다.

 

 

HP 파빌리온 x2 10 http://it.donga.com/19566/ 무게는 598g 아이패드 에어 무게는 469g입니다.